서울대서 울려퍼진 ‘다만세’…오늘도 대학가 시국선언 계속

입력 2024.12.06 (05:00) 수정 2024.1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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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학생들은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도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10여 개교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한 '한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국에 대한 규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양대는 오늘 오후 2시에, 이화여대 학생 1500여 명은 오후 3시에 각각 시국선언을 진행합니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오후 1시에 학생총회를 소집해 2천 명 이상이 모이면 계엄 사태와 관련해 후속 행동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건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홍익대, 제주대 등 재학생들이 어제(5일)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시국 선언문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KBS가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들은 "재수강은 할 수 있고 시험은 다시 치를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국선언에 참가한 이유를 제각기 설명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은 거리로 나와 외침을 이어갔고, 서울대에선 어젯밤 소녀시대의 노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퍼졌습니다.

학생들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영상구성: 배지현
촬영기자: 민창호, 김현민, 부수홍, 하정현, 강현경
영상편집: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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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서 울려퍼진 ‘다만세’…오늘도 대학가 시국선언 계속
    • 입력 2024-12-06 05:00:07
    • 수정2024-12-06 05: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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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학생들은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도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10여 개교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한 '한국 대학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국에 대한 규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양대는 오늘 오후 2시에, 이화여대 학생 1500여 명은 오후 3시에 각각 시국선언을 진행합니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오후 1시에 학생총회를 소집해 2천 명 이상이 모이면 계엄 사태와 관련해 후속 행동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건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홍익대, 제주대 등 재학생들이 어제(5일) 비상계엄을 규탄하는 시국 선언문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KBS가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들은 "재수강은 할 수 있고 시험은 다시 치를 수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시국선언에 참가한 이유를 제각기 설명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은 거리로 나와 외침을 이어갔고, 서울대에선 어젯밤 소녀시대의 노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퍼졌습니다.

학생들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영상구성: 배지현
촬영기자: 민창호, 김현민, 부수홍, 하정현, 강현경
영상편집: 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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