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으로 열차 운행 차질…시민 “불편”
입력 2024.12.06 (07:40)
수정 2024.12.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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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동조합이 어제(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열차 '남춘천역'입니다.
'조정, 지연'이란 안내 문구가 전광판에 수시로 뜹니다.
철도노조 파업의 여팝니다.
승객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김민성/춘천시 후평동 : "4시에 볼일이 있어서 4시 근처로 가려고 했었는데, 파업 때문에 미리 다 알아보고 혹시 상황이 생길까 봐 좀 더 일찍 나와서 아침에 오게 됐습니다."]
KTX 강릉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잇따랐습니다.
불편은 역시 시민들의 몫입니다.
[피기준/강릉시 포남동 : "기차가 없다는 거예요. KTX가 왜 없냐 하니까 파업 때문에 없다는 거예요. 상당히 불편하죠."]
현재로선 이번 철도노조 파업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2.5%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수용이 곤란하다는 한국철도공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도의 경우 일반 여객 철도 운행이 30% 줄었고, 관광열차는 아예 중단됐습니다.
[정의태/강원도 대중교통팀 주무관 : "시간이 불확실하다 보니까 철도 사이트나 예매 사이트를 통해서 이용 시간을 확인하신 후에 탑승하는 걸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체 교통수단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기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시외버스터미널로 몰렸습니다.
평일인데도 승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은채/경기도 고양시 : "원래는 학교가 더 일찍 한 12시쯤 끝나는데, 어제 파업했다는 것도 듣고 해서 버스를 그냥 타기로 했어요."]
강원도는 '비상 수송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유사시 시외버스 증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최진호
철도노동조합이 어제(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열차 '남춘천역'입니다.
'조정, 지연'이란 안내 문구가 전광판에 수시로 뜹니다.
철도노조 파업의 여팝니다.
승객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김민성/춘천시 후평동 : "4시에 볼일이 있어서 4시 근처로 가려고 했었는데, 파업 때문에 미리 다 알아보고 혹시 상황이 생길까 봐 좀 더 일찍 나와서 아침에 오게 됐습니다."]
KTX 강릉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잇따랐습니다.
불편은 역시 시민들의 몫입니다.
[피기준/강릉시 포남동 : "기차가 없다는 거예요. KTX가 왜 없냐 하니까 파업 때문에 없다는 거예요. 상당히 불편하죠."]
현재로선 이번 철도노조 파업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2.5%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수용이 곤란하다는 한국철도공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도의 경우 일반 여객 철도 운행이 30% 줄었고, 관광열차는 아예 중단됐습니다.
[정의태/강원도 대중교통팀 주무관 : "시간이 불확실하다 보니까 철도 사이트나 예매 사이트를 통해서 이용 시간을 확인하신 후에 탑승하는 걸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체 교통수단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기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시외버스터미널로 몰렸습니다.
평일인데도 승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은채/경기도 고양시 : "원래는 학교가 더 일찍 한 12시쯤 끝나는데, 어제 파업했다는 것도 듣고 해서 버스를 그냥 타기로 했어요."]
강원도는 '비상 수송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유사시 시외버스 증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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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동조합이 어제(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열차 '남춘천역'입니다.
'조정, 지연'이란 안내 문구가 전광판에 수시로 뜹니다.
철도노조 파업의 여팝니다.
승객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김민성/춘천시 후평동 : "4시에 볼일이 있어서 4시 근처로 가려고 했었는데, 파업 때문에 미리 다 알아보고 혹시 상황이 생길까 봐 좀 더 일찍 나와서 아침에 오게 됐습니다."]
KTX 강릉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잇따랐습니다.
불편은 역시 시민들의 몫입니다.
[피기준/강릉시 포남동 : "기차가 없다는 거예요. KTX가 왜 없냐 하니까 파업 때문에 없다는 거예요. 상당히 불편하죠."]
현재로선 이번 철도노조 파업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2.5%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수용이 곤란하다는 한국철도공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도의 경우 일반 여객 철도 운행이 30% 줄었고, 관광열차는 아예 중단됐습니다.
[정의태/강원도 대중교통팀 주무관 : "시간이 불확실하다 보니까 철도 사이트나 예매 사이트를 통해서 이용 시간을 확인하신 후에 탑승하는 걸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체 교통수단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기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시외버스터미널로 몰렸습니다.
평일인데도 승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은채/경기도 고양시 : "원래는 학교가 더 일찍 한 12시쯤 끝나는데, 어제 파업했다는 것도 듣고 해서 버스를 그냥 타기로 했어요."]
강원도는 '비상 수송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유사시 시외버스 증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최진호
철도노동조합이 어제(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춘선 열차 '남춘천역'입니다.
'조정, 지연'이란 안내 문구가 전광판에 수시로 뜹니다.
철도노조 파업의 여팝니다.
승객들은 발만 동동 구릅니다.
[김민성/춘천시 후평동 : "4시에 볼일이 있어서 4시 근처로 가려고 했었는데, 파업 때문에 미리 다 알아보고 혹시 상황이 생길까 봐 좀 더 일찍 나와서 아침에 오게 됐습니다."]
KTX 강릉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잇따랐습니다.
불편은 역시 시민들의 몫입니다.
[피기준/강릉시 포남동 : "기차가 없다는 거예요. KTX가 왜 없냐 하니까 파업 때문에 없다는 거예요. 상당히 불편하죠."]
현재로선 이번 철도노조 파업이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습니다.
2.5%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노조와 수용이 곤란하다는 한국철도공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강원도의 경우 일반 여객 철도 운행이 30% 줄었고, 관광열차는 아예 중단됐습니다.
[정의태/강원도 대중교통팀 주무관 : "시간이 불확실하다 보니까 철도 사이트나 예매 사이트를 통해서 이용 시간을 확인하신 후에 탑승하는 걸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체 교통수단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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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newjea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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