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에서도 후폭풍…‘민주주의 위협’ 성토
입력 2024.12.06 (08:17)
수정 2024.1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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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의회의 활동과 정치활동을 금한 계엄사령관 포고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내년도 예산 심의를 비롯해 의회 회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계엄 폭거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위협받았고 성토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정 파괴범 윤석열은 즉시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대전 유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과 당원 40여 명이 지난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령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지방의회의 활동과 일체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계엄 포고령 1호는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독재'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미동/대전 유성구의회 의원 : "내년도 예산이 한창 심의 중이었는데요. 지방의회의 정당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듣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려고 하는구나…."]
["계엄 폭거 윤석열은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대전시의회에서도 민주당 소속 광역, 기초의원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민주주의를 크게 퇴행시켰다며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숙/대전시의회 의원 : "지방의원들은 전국적으로 24시간 국회에서 대기 형태로 계속적으로 지키고 있을 겁니다. 7일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는 시간까지."]
민주당 대전시당은 또, '행정 권력도, 입법 권력도 절대로 남용되어선 안 된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담화문에 대해, 모두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초유의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특별한 발언을 삼가며 시민들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지방의회의 활동과 정치활동을 금한 계엄사령관 포고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내년도 예산 심의를 비롯해 의회 회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계엄 폭거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위협받았고 성토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정 파괴범 윤석열은 즉시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대전 유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과 당원 40여 명이 지난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령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지방의회의 활동과 일체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계엄 포고령 1호는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독재'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미동/대전 유성구의회 의원 : "내년도 예산이 한창 심의 중이었는데요. 지방의회의 정당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듣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려고 하는구나…."]
["계엄 폭거 윤석열은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대전시의회에서도 민주당 소속 광역, 기초의원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민주주의를 크게 퇴행시켰다며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숙/대전시의회 의원 : "지방의원들은 전국적으로 24시간 국회에서 대기 형태로 계속적으로 지키고 있을 겁니다. 7일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는 시간까지."]
민주당 대전시당은 또, '행정 권력도, 입법 권력도 절대로 남용되어선 안 된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담화문에 대해, 모두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초유의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특별한 발언을 삼가며 시민들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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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에서도 후폭풍…‘민주주의 위협’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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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6 09:31:29
[앵커]
지방의회의 활동과 정치활동을 금한 계엄사령관 포고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내년도 예산 심의를 비롯해 의회 회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계엄 폭거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위협받았고 성토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정 파괴범 윤석열은 즉시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대전 유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과 당원 40여 명이 지난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령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지방의회의 활동과 일체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계엄 포고령 1호는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독재'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미동/대전 유성구의회 의원 : "내년도 예산이 한창 심의 중이었는데요. 지방의회의 정당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듣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려고 하는구나…."]
["계엄 폭거 윤석열은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대전시의회에서도 민주당 소속 광역, 기초의원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민주주의를 크게 퇴행시켰다며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숙/대전시의회 의원 : "지방의원들은 전국적으로 24시간 국회에서 대기 형태로 계속적으로 지키고 있을 겁니다. 7일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는 시간까지."]
민주당 대전시당은 또, '행정 권력도, 입법 권력도 절대로 남용되어선 안 된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담화문에 대해, 모두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초유의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특별한 발언을 삼가며 시민들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지방의회의 활동과 정치활동을 금한 계엄사령관 포고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내년도 예산 심의를 비롯해 의회 회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계엄 폭거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위협받았고 성토했습니다.
보도에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정 파괴범 윤석열은 즉시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대전 유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과 당원 40여 명이 지난 3일 밤 선포된 비상계엄령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지방의회의 활동과 일체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계엄 포고령 1호는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독재'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인미동/대전 유성구의회 의원 : "내년도 예산이 한창 심의 중이었는데요. 지방의회의 정당 활동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듣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려고 하는구나…."]
["계엄 폭거 윤석열은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물러나라!"]
대전시의회에서도 민주당 소속 광역, 기초의원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민주주의를 크게 퇴행시켰다며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민숙/대전시의회 의원 : "지방의원들은 전국적으로 24시간 국회에서 대기 형태로 계속적으로 지키고 있을 겁니다. 7일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는 시간까지."]
민주당 대전시당은 또, '행정 권력도, 입법 권력도 절대로 남용되어선 안 된다'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담화문에 대해, 모두가 잘못이라는 식으로 계엄 선포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초유의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은 특별한 발언을 삼가며 시민들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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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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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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