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인형 “체포·구금 지시 받은 적 없고, 소수 인원 위치 확인 요청”
입력 2024.12.06 (11:18)
수정 2024.12.06 (1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체포 지시를 받았다는 일부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그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여 사령관은 오늘(6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체포나 구금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수본부장으로서 정치 활동 금지 등 포고령 위반 사건 수사를 맡게 됐으며, 이에 따라 경찰에 수사 준비를 위해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을 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은 "장관으로부터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에 근거해 정치인들에 대한 위치 확인을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여 사령관은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일 자정이 넘어 4일 오전 12시 40분쯤 40여 명의 (방첩사) 인원들이 여의도로 출발했지만, 오전 1시 반쯤 도착 후에 국회 경내에 들어가지 않고 이후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사령관은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계엄도 종료됐다"며 "수방사 수감시설은 계엄령 발령에 따른 매뉴얼에 따라 가용 시설인지 확인하는 수준의 조치였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오전 최고위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오늘(6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체포나 구금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수본부장으로서 정치 활동 금지 등 포고령 위반 사건 수사를 맡게 됐으며, 이에 따라 경찰에 수사 준비를 위해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을 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은 "장관으로부터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에 근거해 정치인들에 대한 위치 확인을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여 사령관은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일 자정이 넘어 4일 오전 12시 40분쯤 40여 명의 (방첩사) 인원들이 여의도로 출발했지만, 오전 1시 반쯤 도착 후에 국회 경내에 들어가지 않고 이후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사령관은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계엄도 종료됐다"며 "수방사 수감시설은 계엄령 발령에 따른 매뉴얼에 따라 가용 시설인지 확인하는 수준의 조치였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오전 최고위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독] 여인형 “체포·구금 지시 받은 적 없고, 소수 인원 위치 확인 요청”
-
- 입력 2024-12-06 11:18:19
- 수정2024-12-06 11:47:32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체포 지시를 받았다는 일부 의혹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그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KBS에 밝혔습니다.
여 사령관은 오늘(6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체포나 구금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수본부장으로서 정치 활동 금지 등 포고령 위반 사건 수사를 맡게 됐으며, 이에 따라 경찰에 수사 준비를 위해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을 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은 "장관으로부터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에 근거해 정치인들에 대한 위치 확인을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여 사령관은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일 자정이 넘어 4일 오전 12시 40분쯤 40여 명의 (방첩사) 인원들이 여의도로 출발했지만, 오전 1시 반쯤 도착 후에 국회 경내에 들어가지 않고 이후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사령관은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계엄도 종료됐다"며 "수방사 수감시설은 계엄령 발령에 따른 매뉴얼에 따라 가용 시설인지 확인하는 수준의 조치였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오전 최고위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여 사령관은 오늘(6일) K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체포나 구금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합수본부장으로서 정치 활동 금지 등 포고령 위반 사건 수사를 맡게 됐으며, 이에 따라 경찰에 수사 준비를 위해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을 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 요청은 "장관으로부터 정치활동 금지 포고령에 근거해 정치인들에 대한 위치 확인을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여 사령관은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일 자정이 넘어 4일 오전 12시 40분쯤 40여 명의 (방첩사) 인원들이 여의도로 출발했지만, 오전 1시 반쯤 도착 후에 국회 경내에 들어가지 않고 이후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사령관은 "소수 인원에 대한 위치 확인이 안 된 상태에서 계엄도 종료됐다"며 "수방사 수감시설은 계엄령 발령에 따른 매뉴얼에 따라 가용 시설인지 확인하는 수준의 조치였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오전 최고위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
-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김용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구속…헌정 최초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