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통령 국회 방문, 연락받은 바 없어…경호 협의해야”
입력 2024.12.06 (15:26)
수정 2024.1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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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 이후 국회를 방문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해 연락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6일) 오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한 추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매우 혼란스러워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다만 방문하더라도 경호 관련 협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방문 목적과 경호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는 대통령의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회 방문 계획을 유보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우 의장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다.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게 지난 12월 3일 밤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에 하나 또 한 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걸 걸고 이를 막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거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당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은 윤 대통령의 국회 진입을 막기 위해 본관 입구에서 모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6일) 오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한 추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매우 혼란스러워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다만 방문하더라도 경호 관련 협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방문 목적과 경호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는 대통령의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회 방문 계획을 유보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우 의장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다.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게 지난 12월 3일 밤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에 하나 또 한 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걸 걸고 이를 막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거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당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은 윤 대통령의 국회 진입을 막기 위해 본관 입구에서 모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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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대통령 국회 방문, 연락받은 바 없어…경호 협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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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6 15:26:37
- 수정2024-12-06 15:57:11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 이후 국회를 방문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해 연락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6일) 오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한 추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매우 혼란스러워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다만 방문하더라도 경호 관련 협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방문 목적과 경호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는 대통령의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회 방문 계획을 유보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우 의장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다.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게 지난 12월 3일 밤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에 하나 또 한 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걸 걸고 이를 막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거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당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은 윤 대통령의 국회 진입을 막기 위해 본관 입구에서 모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 의장은 오늘(6일) 오후 국회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국회 방문에 대한 추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매우 혼란스러워서 입장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다만 방문하더라도 경호 관련 협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방문 목적과 경호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는 대통령의 안전 문제를 담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회 방문 계획을 유보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우 의장은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2의 비상계엄은 있을 수 없다.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총과 칼로 파괴할 수 없다는 게 지난 12월 3일 밤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에 하나 또 한 번 계엄 선포라는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면 국회의장과 국회의원들은 모든 걸 걸고 이를 막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거라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야당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은 윤 대통령의 국회 진입을 막기 위해 본관 입구에서 모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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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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