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표결 D-1, 제주 대학생 한 목소리
입력 2024.12.06 (21:53)
수정 2024.12.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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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고, 규탄 집회도 사흘째 열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까지 맞선다, 맞선다, 맞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등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 시국선언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반헌법적 계엄 선포를 한 윤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국회가 국민에게 응답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완/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 "우리는 민주주의의 퇴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민주주의를 억압하려 해도 우리 대학생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정당은 탄핵 촉구 운동에 나섰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금까지 4천5백 명 넘는 도민이 대통령 퇴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내일까지 투표 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송경남/진보당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 "민주주의 광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 도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이뤄내고 사회 개혁의 길을 열어 나가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은 사흘째 거리로 나왔습니다.
도내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성명 발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예술인 단체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국민을 기만하는 독재적 행위인 비상계엄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고, 청소년과 환경 등 각종 단체에서도 탄핵에 찬성한다는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며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고, 규탄 집회도 사흘째 열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까지 맞선다, 맞선다, 맞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등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 시국선언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반헌법적 계엄 선포를 한 윤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국회가 국민에게 응답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완/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 "우리는 민주주의의 퇴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민주주의를 억압하려 해도 우리 대학생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정당은 탄핵 촉구 운동에 나섰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금까지 4천5백 명 넘는 도민이 대통령 퇴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내일까지 투표 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송경남/진보당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 "민주주의 광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 도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이뤄내고 사회 개혁의 길을 열어 나가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은 사흘째 거리로 나왔습니다.
도내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성명 발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예술인 단체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국민을 기만하는 독재적 행위인 비상계엄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고, 청소년과 환경 등 각종 단체에서도 탄핵에 찬성한다는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며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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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고, 규탄 집회도 사흘째 열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까지 맞선다, 맞선다, 맞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등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 시국선언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반헌법적 계엄 선포를 한 윤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국회가 국민에게 응답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완/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 "우리는 민주주의의 퇴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민주주의를 억압하려 해도 우리 대학생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정당은 탄핵 촉구 운동에 나섰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금까지 4천5백 명 넘는 도민이 대통령 퇴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내일까지 투표 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송경남/진보당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 "민주주의 광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 도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이뤄내고 사회 개혁의 길을 열어 나가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은 사흘째 거리로 나왔습니다.
도내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성명 발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예술인 단체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국민을 기만하는 독재적 행위인 비상계엄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고, 청소년과 환경 등 각종 단체에서도 탄핵에 찬성한다는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며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파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고, 규탄 집회도 사흘째 열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끝까지 맞선다, 맞선다, 맞선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등 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 시국선언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반헌법적 계엄 선포를 한 윤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국회가 국민에게 응답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지완/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 "우리는 민주주의의 퇴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민주주의를 억압하려 해도 우리 대학생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정당은 탄핵 촉구 운동에 나섰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금까지 4천5백 명 넘는 도민이 대통령 퇴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내일까지 투표 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송경남/진보당 제주시을 지역위원장 : "민주주의 광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 도민의 뜻을 받들어 탄핵을 이뤄내고 사회 개혁의 길을 열어 나가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은 사흘째 거리로 나왔습니다.
도내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성명 발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예술인 단체인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국민을 기만하는 독재적 행위인 비상계엄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고, 청소년과 환경 등 각종 단체에서도 탄핵에 찬성한다는 성명이 잇따라 발표되며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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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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