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2만여 명 총파업…일부 학교 급식 차질
입력 2024.12.06 (22:02)
수정 2024.12.0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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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오늘(6일) 하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파업 여파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입니다.
배식대에 학생들 점심으로 밥, 국과 반찬 대신 빵과 과일 등이 놓여있습니다.
식단표 옆엔 교육 공무직 파업으로 인한 대체식 제공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급식실 조리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서면서 대체 급식이 제공된 겁니다.
[이나은/영양교사 : "정상적인 급식은 불가능해서 저희가 대체식인 빵과 과일, 요거트 등을 발주를 해서…."]
["승리하자! 승리하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해결,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급식실의 경우 산업 재해와 열악한 노동환경, 저임금 문제로 결원이 발생하면서 부실 급식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교육부·각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였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태호/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정규직과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니 평생 최말단 지위에서 신분의 차별을 받고…."]
이번 파업에는 전국 17만 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2만 6천여 명 참여했습니다.
학교 세 곳 중 한 곳이 급식에 차질을 빚었고 전국 늘봄 교실 운영 학교 6천백여 곳 중 3.3%는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전향적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2차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이현모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오늘(6일) 하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파업 여파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입니다.
배식대에 학생들 점심으로 밥, 국과 반찬 대신 빵과 과일 등이 놓여있습니다.
식단표 옆엔 교육 공무직 파업으로 인한 대체식 제공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급식실 조리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서면서 대체 급식이 제공된 겁니다.
[이나은/영양교사 : "정상적인 급식은 불가능해서 저희가 대체식인 빵과 과일, 요거트 등을 발주를 해서…."]
["승리하자! 승리하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해결,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급식실의 경우 산업 재해와 열악한 노동환경, 저임금 문제로 결원이 발생하면서 부실 급식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교육부·각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였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태호/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정규직과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니 평생 최말단 지위에서 신분의 차별을 받고…."]
이번 파업에는 전국 17만 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2만 6천여 명 참여했습니다.
학교 세 곳 중 한 곳이 급식에 차질을 빚었고 전국 늘봄 교실 운영 학교 6천백여 곳 중 3.3%는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전향적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2차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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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비정규직 2만여 명 총파업…일부 학교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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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6 22:02:06
- 수정2024-12-06 2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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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오늘(6일) 하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파업 여파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입니다.
배식대에 학생들 점심으로 밥, 국과 반찬 대신 빵과 과일 등이 놓여있습니다.
식단표 옆엔 교육 공무직 파업으로 인한 대체식 제공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급식실 조리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서면서 대체 급식이 제공된 겁니다.
[이나은/영양교사 : "정상적인 급식은 불가능해서 저희가 대체식인 빵과 과일, 요거트 등을 발주를 해서…."]
["승리하자! 승리하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해결,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급식실의 경우 산업 재해와 열악한 노동환경, 저임금 문제로 결원이 발생하면서 부실 급식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교육부·각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였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태호/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정규직과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니 평생 최말단 지위에서 신분의 차별을 받고…."]
이번 파업에는 전국 17만 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2만 6천여 명 참여했습니다.
학교 세 곳 중 한 곳이 급식에 차질을 빚었고 전국 늘봄 교실 운영 학교 6천백여 곳 중 3.3%는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전향적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2차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이현모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오늘(6일) 하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파업 여파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입니다.
배식대에 학생들 점심으로 밥, 국과 반찬 대신 빵과 과일 등이 놓여있습니다.
식단표 옆엔 교육 공무직 파업으로 인한 대체식 제공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급식실 조리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루 동안 파업에 나서면서 대체 급식이 제공된 겁니다.
[이나은/영양교사 : "정상적인 급식은 불가능해서 저희가 대체식인 빵과 과일, 요거트 등을 발주를 해서…."]
["승리하자! 승리하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실질임금 인상과 인력 부족 해결,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급식실의 경우 산업 재해와 열악한 노동환경, 저임금 문제로 결원이 발생하면서 부실 급식 사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교육부·각 시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였지만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태호/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정규직과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니 평생 최말단 지위에서 신분의 차별을 받고…."]
이번 파업에는 전국 17만 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가운데 2만 6천여 명 참여했습니다.
학교 세 곳 중 한 곳이 급식에 차질을 빚었고 전국 늘봄 교실 운영 학교 6천백여 곳 중 3.3%는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전향적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2차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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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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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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