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놀란 폴란드…‘22조 무기 수출’에 악영향 미치나
입력 2024.12.06 (22:04)
수정 2024.12.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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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 7천억 원 상당의 한국 무기를 수입하기로 한 폴란드가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한국의 신뢰도를 문제 삼기 시작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각 4일, 폴란드 매체 ‘Rzeczpospolita’는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며 신뢰도가 흔들렸다”며 “폴란드에서는 한국과 맺은 무기 거래가 존중될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폴란드 당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후 단 수십 분 만에 폴란드 군 장교들이 계약에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기 생각했다”며, “한국의 정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해당 현지 매체는 “한국의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무기 계약 이행이 위협받지 못한다는 보장을 받았다”면서도 “서울에 주재하는 폴란드 무관들과 폴란드에 주재하는 한국 무관들 간 연락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란드는 10년 전인 2014년부터 한국과 군사 협력을 맺어 왔고, 이후 K2 전차, K9 곡사포, FA-50 항공기, K239 천무 로켓포 등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현지 시각 4일, 폴란드 매체 ‘Rzeczpospolita’는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며 신뢰도가 흔들렸다”며 “폴란드에서는 한국과 맺은 무기 거래가 존중될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폴란드 당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후 단 수십 분 만에 폴란드 군 장교들이 계약에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기 생각했다”며, “한국의 정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해당 현지 매체는 “한국의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무기 계약 이행이 위협받지 못한다는 보장을 받았다”면서도 “서울에 주재하는 폴란드 무관들과 폴란드에 주재하는 한국 무관들 간 연락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란드는 10년 전인 2014년부터 한국과 군사 협력을 맺어 왔고, 이후 K2 전차, K9 곡사포, FA-50 항공기, K239 천무 로켓포 등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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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6 22:04:32
- 수정2024-12-06 22:07:46
22조 7천억 원 상당의 한국 무기를 수입하기로 한 폴란드가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한국의 신뢰도를 문제 삼기 시작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각 4일, 폴란드 매체 ‘Rzeczpospolita’는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며 신뢰도가 흔들렸다”며 “폴란드에서는 한국과 맺은 무기 거래가 존중될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폴란드 당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후 단 수십 분 만에 폴란드 군 장교들이 계약에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기 생각했다”며, “한국의 정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해당 현지 매체는 “한국의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무기 계약 이행이 위협받지 못한다는 보장을 받았다”면서도 “서울에 주재하는 폴란드 무관들과 폴란드에 주재하는 한국 무관들 간 연락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란드는 10년 전인 2014년부터 한국과 군사 협력을 맺어 왔고, 이후 K2 전차, K9 곡사포, FA-50 항공기, K239 천무 로켓포 등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현지 시각 4일, 폴란드 매체 ‘Rzeczpospolita’는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며 신뢰도가 흔들렸다”며 “폴란드에서는 한국과 맺은 무기 거래가 존중될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폴란드 당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후 단 수십 분 만에 폴란드 군 장교들이 계약에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기 생각했다”며, “한국의 정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해당 현지 매체는 “한국의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무기 계약 이행이 위협받지 못한다는 보장을 받았다”면서도 “서울에 주재하는 폴란드 무관들과 폴란드에 주재하는 한국 무관들 간 연락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란드는 10년 전인 2014년부터 한국과 군사 협력을 맺어 왔고, 이후 K2 전차, K9 곡사포, FA-50 항공기, K239 천무 로켓포 등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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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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