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 질서있는 퇴진 추진…혼란은 없을 것”

입력 2024.12.07 (23:12) 수정 2024.12.0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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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7일) 본회의가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며, 이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에 대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바 있으니.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에 최선인 방식으로. 국민께서 불안해 않게 예측가능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민주당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가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며, 야당과도 충실히 의견을 나누겠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계엄 사태와 관련해선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여당의 대표로서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 위법 사태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섰던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들을 직에서 배제하게 한 거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기 거취를 당에 일임하게 해서 퇴진 약속을 받아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내일(8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계엄 사태 수습 방안과 정국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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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7 23:12:22
    • 수정2024-12-08 00:42:15
    정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겠다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7일) 본회의가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며, 이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에 대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 바 있으니.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에 최선인 방식으로. 국민께서 불안해 않게 예측가능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민주당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가 배제될 것이고, 국무총리가 당과 협의해 국정운영을 차질 없이 챙길 것이라며, 야당과도 충실히 의견을 나누겠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표는 계엄 사태와 관련해선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여당의 대표로서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 위법 사태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그 계엄을 막으려 제일 먼저 나섰던 것이고 관련 군 관계자들을 직에서 배제하게 한 거고 대통령으로 하여금 임기 거취를 당에 일임하게 해서 퇴진 약속을 받아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내일(8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계엄 사태 수습 방안과 정국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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