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윤 대통령 탄핵 표결 무산, 한국 정치적 혼란 연장”
입력 2024.12.07 (23:49)
수정 2024.12.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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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언론들은 계엄 사태와 관련한 한국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것을 두고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 길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 실책 이후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표결 불발은 추가적인 정치적 혼란과 대통령 사임에 대한 대중의 요구가 더 늘어나는 것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번 주 짧은 계엄령 발효 이후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격변과 불확실성이 길어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당이 투표를 보이콧하면서 한국 대통령은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 탄핵 시도가 무산된 것은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혼란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3명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표결에서 단결했다"며 "윤 대통령의 행동들보다 진보 정권의 복귀를 더 우려한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민의힘이 국가보다 정당을 중시하는 길을 택한 것은 최악의 결과"라는 시카고 글로벌어페어즈카운슬 소속의 한국 전문가 칼 프리드호프 연구원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 실책 이후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표결 불발은 추가적인 정치적 혼란과 대통령 사임에 대한 대중의 요구가 더 늘어나는 것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번 주 짧은 계엄령 발효 이후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격변과 불확실성이 길어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당이 투표를 보이콧하면서 한국 대통령은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 탄핵 시도가 무산된 것은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혼란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3명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표결에서 단결했다"며 "윤 대통령의 행동들보다 진보 정권의 복귀를 더 우려한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민의힘이 국가보다 정당을 중시하는 길을 택한 것은 최악의 결과"라는 시카고 글로벌어페어즈카운슬 소속의 한국 전문가 칼 프리드호프 연구원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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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언론 “윤 대통령 탄핵 표결 무산, 한국 정치적 혼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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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7 23:49:00
- 수정2024-12-08 00:24:57
미국 주요 언론들은 계엄 사태와 관련한 한국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것을 두고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 길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 실책 이후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표결 불발은 추가적인 정치적 혼란과 대통령 사임에 대한 대중의 요구가 더 늘어나는 것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번 주 짧은 계엄령 발효 이후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격변과 불확실성이 길어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당이 투표를 보이콧하면서 한국 대통령은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 탄핵 시도가 무산된 것은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혼란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3명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표결에서 단결했다"며 "윤 대통령의 행동들보다 진보 정권의 복귀를 더 우려한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민의힘이 국가보다 정당을 중시하는 길을 택한 것은 최악의 결과"라는 시카고 글로벌어페어즈카운슬 소속의 한국 전문가 칼 프리드호프 연구원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 실책 이후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표결 불발은 추가적인 정치적 혼란과 대통령 사임에 대한 대중의 요구가 더 늘어나는 것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썼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윤 대통령 탄핵 시도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번 주 짧은 계엄령 발효 이후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격변과 불확실성이 길어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당이 투표를 보이콧하면서 한국 대통령은 탄핵을 피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통령 탄핵 시도가 무산된 것은 한국을 뒤흔든 정치적 혼란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적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3명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표결에서 단결했다"며 "윤 대통령의 행동들보다 진보 정권의 복귀를 더 우려한 것"이라고 평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민의힘이 국가보다 정당을 중시하는 길을 택한 것은 최악의 결과"라는 시카고 글로벌어페어즈카운슬 소속의 한국 전문가 칼 프리드호프 연구원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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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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