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일수록 사망 위험↑…빙판길 낙상 주의

입력 2024.12.08 (08:11) 수정 2024.12.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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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수은주가 떨어지면 곳곳에 빙판길이 생깁니다.

살얼음도 도처에 끼어있습니다.

이런 때 낙상 사고 조심해야 합니다.

고령자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고령자 안전사고 10건 중 여섯 건은 낙상사곱니다.

고령자는 근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빙판길에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으면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 환자일수록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치명적입니다.

수술을 받더라도 장기간 침대 생활이 불가피해 이 때 폐렴과 혈전증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집니다.

낙상을 예방하려면 빙판길은 물론이고 경사지나 울퉁불퉁한 길도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보폭은 평소보다 줄여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으면 안됩니다. 지팡이 같은 보조기구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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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일수록 사망 위험↑…빙판길 낙상 주의
    • 입력 2024-12-08 08:11:42
    • 수정2024-12-08 08:19:10
    KBS 재난방송센터
눈이 내리고 수은주가 떨어지면 곳곳에 빙판길이 생깁니다.

살얼음도 도처에 끼어있습니다.

이런 때 낙상 사고 조심해야 합니다.

고령자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고령자 안전사고 10건 중 여섯 건은 낙상사곱니다.

고령자는 근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빙판길에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뒤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으면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관절 골절은 고령 환자일수록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치명적입니다.

수술을 받더라도 장기간 침대 생활이 불가피해 이 때 폐렴과 혈전증 등 합병증 위험도 커집니다.

낙상을 예방하려면 빙판길은 물론이고 경사지나 울퉁불퉁한 길도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보폭은 평소보다 줄여야 합니다. 무거운 짐을 드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으면 안됩니다. 지팡이 같은 보조기구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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