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표명…“대통령 재가로 면직 처분”
입력 2024.12.08 (15:25)
수정 2024.12.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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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야당의 탄핵 대상에 오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8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대변인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해 이 장관이 면직 처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윤 대통령의 고교·대학 4년 후배로, 2022년 5월 정부 '1기 내각'에 합류했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 경찰국 신설을 단행하며 '경찰 독립성 훼손' 논란을 빚었고, 그 해 10월에는 이태원 참사 책임론으로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의결돼 167일 간 업무가 정지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간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전 모의 등으로 어제(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됐고, 오는 10일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8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대변인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해 이 장관이 면직 처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윤 대통령의 고교·대학 4년 후배로, 2022년 5월 정부 '1기 내각'에 합류했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 경찰국 신설을 단행하며 '경찰 독립성 훼손' 논란을 빚었고, 그 해 10월에는 이태원 참사 책임론으로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의결돼 167일 간 업무가 정지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간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전 모의 등으로 어제(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됐고, 오는 10일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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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의 표명…“대통령 재가로 면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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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8 15:25:06
- 수정2024-12-08 19:19:07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야당의 탄핵 대상에 오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8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대변인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해 이 장관이 면직 처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윤 대통령의 고교·대학 4년 후배로, 2022년 5월 정부 '1기 내각'에 합류했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 경찰국 신설을 단행하며 '경찰 독립성 훼손' 논란을 빚었고, 그 해 10월에는 이태원 참사 책임론으로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의결돼 167일 간 업무가 정지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간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전 모의 등으로 어제(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됐고, 오는 10일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늘(8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며,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대변인실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해 이 장관이 면직 처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윤 대통령의 고교·대학 4년 후배로, 2022년 5월 정부 '1기 내각'에 합류했습니다.
이 장관은 취임 직후, 경찰국 신설을 단행하며 '경찰 독립성 훼손' 논란을 빚었고, 그 해 10월에는 이태원 참사 책임론으로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의결돼 167일 간 업무가 정지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간으로 업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사전 모의 등으로 어제(7일)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보고됐고, 오는 10일 국회 표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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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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