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잘못 보좌’ 자진사퇴 이상민, 며칠 전 국회에서는… [지금뉴스]
입력 2024.12.08 (17:51)
수정 2024.12.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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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또 다시 탄핵 위기에 내몰렸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8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이 장관의 사의 의사를 수용했다고 행안부가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5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해 위헌·불법 비판을 받았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이 장관은 12.3 비상계엄 상황이 국가비상사태에 해당되는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계엄은 고도의 통치·정치행위"로 자신이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고, 오는 10일 국회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4년 후배인 이 장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행안부 장관에 취임해 지금껏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야권에 의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됐으나,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1년 5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5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해 위헌·불법 비판을 받았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이 장관은 12.3 비상계엄 상황이 국가비상사태에 해당되는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계엄은 고도의 통치·정치행위"로 자신이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고, 오는 10일 국회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4년 후배인 이 장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행안부 장관에 취임해 지금껏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야권에 의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됐으나,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1년 5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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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잘못 보좌’ 자진사퇴 이상민, 며칠 전 국회에서는…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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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8 17:51:54
- 수정2024-12-08 18:06:44
비상계엄 사태 이후 또 다시 탄핵 위기에 내몰렸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8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이 장관의 사의 의사를 수용했다고 행안부가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5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해 위헌·불법 비판을 받았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이 장관은 12.3 비상계엄 상황이 국가비상사태에 해당되는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계엄은 고도의 통치·정치행위"로 자신이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고, 오는 10일 국회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4년 후배인 이 장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행안부 장관에 취임해 지금껏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야권에 의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됐으나,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1년 5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제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 국정 공백과 혼란이 생겨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5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해 위헌·불법 비판을 받았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이 장관은 12.3 비상계엄 상황이 국가비상사태에 해당되는 상황이었냐는 질문에 "계엄은 고도의 통치·정치행위"로 자신이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고, 오는 10일 국회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4년 후배인 이 장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행안부 장관에 취임해 지금껏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으로 야권에 의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직무가 정지된 됐으나, 지난해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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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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