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 “시리아 중부 IS 표적 75개 공습”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으로 8일 시리아 중부에 있는 이슬람국가,IS 기지와 대원들을 수십차례 공습했습니다.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B-52, F-15, A-10 등 공군 자산 여럿을 동원해 75개 이상 표적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IS가 시리아 반군의 시리아 장악 상황을 이용해 재건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앞으로도 IS 작전 역량을 저하하기 위한 작전을 계속하겠다며 시리아의 모든 단체는 IS와 어떤 식으로든 협력하거나 지원하는 경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 등은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가 수차례 공습당했다며 이스라엘군이 탄약고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미사일 개발에 사용한 연구단지가 이번 폭격 목표물이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