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있는 조기 퇴진으로 정국 수습”…한 대표-한 총리 담화
입력 2024.12.09 (07:06)
수정 2024.12.0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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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면서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탄핵안 국회 표결이 무산된 바로 다음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정상적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어 물러나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들께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퇴진 전이라도 윤 대통령이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 총리와 여당이 긴밀히 협의하면서, 민생과 국정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주 1회 이상의 정례 회동, 그리고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서 경제, 외교, 국방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한덕수 총리 역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무 위원들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시에도 정상적 국정 운영을 위해선 예산안 통과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장과 야당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법적 근거 없이 공동 국정 운영을 하려는 것이란 논란이 일자, 한 대표는 비상시국에 당정이 적극적인 협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당 대표가 국정에 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죠. 그런 취지는 아닙니다. 그건 오해하시는 것이고."]
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총리에게 전권을 맡기라고 했다며, 그때 그 해법을 지금 조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면서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탄핵안 국회 표결이 무산된 바로 다음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정상적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어 물러나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들께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퇴진 전이라도 윤 대통령이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 총리와 여당이 긴밀히 협의하면서, 민생과 국정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주 1회 이상의 정례 회동, 그리고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서 경제, 외교, 국방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한덕수 총리 역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무 위원들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시에도 정상적 국정 운영을 위해선 예산안 통과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장과 야당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법적 근거 없이 공동 국정 운영을 하려는 것이란 논란이 일자, 한 대표는 비상시국에 당정이 적극적인 협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당 대표가 국정에 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죠. 그런 취지는 아닙니다. 그건 오해하시는 것이고."]
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총리에게 전권을 맡기라고 했다며, 그때 그 해법을 지금 조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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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탄핵안 국회 표결이 무산된 바로 다음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정상적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어 물러나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들께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퇴진 전이라도 윤 대통령이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 총리와 여당이 긴밀히 협의하면서, 민생과 국정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주 1회 이상의 정례 회동, 그리고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서 경제, 외교, 국방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한덕수 총리 역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무 위원들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시에도 정상적 국정 운영을 위해선 예산안 통과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장과 야당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법적 근거 없이 공동 국정 운영을 하려는 것이란 논란이 일자, 한 대표는 비상시국에 당정이 적극적인 협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당 대표가 국정에 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죠. 그런 취지는 아닙니다. 그건 오해하시는 것이고."]
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총리에게 전권을 맡기라고 했다며, 그때 그 해법을 지금 조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면서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정운영의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탄핵안 국회 표결이 무산된 바로 다음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정상적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어 물러나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들께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퇴진 전이라도 윤 대통령이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 총리와 여당이 긴밀히 협의하면서, 민생과 국정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주 1회 이상의 정례 회동, 그리고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서 경제, 외교, 국방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일어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한덕수 총리 역시 현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무 위원들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비상시에도 정상적 국정 운영을 위해선 예산안 통과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장과 야당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가 법적 근거 없이 공동 국정 운영을 하려는 것이란 논란이 일자, 한 대표는 비상시국에 당정이 적극적인 협의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 "당 대표가 국정에 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죠. 그런 취지는 아닙니다. 그건 오해하시는 것이고."]
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상황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총리에게 전권을 맡기라고 했다며, 그때 그 해법을 지금 조치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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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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