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불성립…제주서도 ‘비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불성립된 가운데, 제주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SNS를 통해 내란죄에 동조한 이들이 국민을 끝내 배신했다며, 국회는 최대한 빨리 대통령 탄핵을 재추진해 헌법 질서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른 국민의힘은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정의당 제주도당, 노동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도 공동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률을 지켜야 한다는 보수정당의 가치를 내던진 위헌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정친구들과 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도 탄핵안을 부결시킨 내란의 공범 국민의힘은 해산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