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100년의 미래 ‘제조 아이돌이 온다’

입력 2024.12.09 (07:42) 수정 2024.12.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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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생 50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K-방산과 우주항공 등 굵직한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간의 발전을 이끌고 미래를 짊어질 핵심은 결국 '인재'들인데요.

이른바 제조 아이돌의 역할과 육성 방안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가 오늘(9일) 오후 방송됩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무대에서 거침없이 진격 중인 K-방산 신화가 시작된 곳!

조선과 항공우주, 에너지, 기계까지.

창원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육해공 전략산업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산단의 발전을 이끈 건 이 노랫말처럼 잠깨어 온 젊은 그대들, 이른바 1세대 '제조 아이돌' 덕분이었습니다.

[양승훈/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 "1세대 제조 아이돌들은 해외 기술을 익혀 국산화하고, 4세대를 구분하자면 이들은 기계산업을 첨단화해서 산단의 미래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존재들…."]

산단의 미래는 이제 4세대 아이돌이 책임집니다.

로봇과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제조업 공정 혁신을 이끌 주인공입니다.

대학과 지역 사회, 기업이 한 몸처럼 인재 양성에 나서는 게 필수!

전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산업·연구 도시 중국 선전과 프랑스 그레노블이 앞선 사례입니다.

[부제르다/그레노블 비즈니스 스쿨 학장 : "학교가 국내 혹은 국제, 유럽 기관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혁신이 일어납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문제 해결 방안을 기업과 연구진, 학생이 함께 모색합니다. 이렇게 해야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역 대학들도 미래 제조 아이돌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과의 협업으로 졸업 전 미리 맞춤형 인재를 만들어 내면서, 중요 기업체 취업률이 크게 높아지는 효과가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선/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 : "연구개발 중심으로 산업이 많이 재편되고 있고요. 향후 필요로 하는 인력들은 설계, 해석 그리고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는 게 필요하고요."]

창원국가산단의 성장사와 미래, 미래 인재 양성의 해법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국가산단 100년의 미래, 제조 아이돌이 온다'는 KBS 1TV를 통해 방영됩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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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산단 100년의 미래 ‘제조 아이돌이 온다’
    • 입력 2024-12-09 07:42:57
    • 수정2024-12-09 13:32:45
    뉴스광장(창원)
[앵커]

탄생 50년을 맞은 창원국가산단은 K-방산과 우주항공 등 굵직한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간의 발전을 이끌고 미래를 짊어질 핵심은 결국 '인재'들인데요.

이른바 제조 아이돌의 역할과 육성 방안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가 오늘(9일) 오후 방송됩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무대에서 거침없이 진격 중인 K-방산 신화가 시작된 곳!

조선과 항공우주, 에너지, 기계까지.

창원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육해공 전략산업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산단의 발전을 이끈 건 이 노랫말처럼 잠깨어 온 젊은 그대들, 이른바 1세대 '제조 아이돌' 덕분이었습니다.

[양승훈/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 "1세대 제조 아이돌들은 해외 기술을 익혀 국산화하고, 4세대를 구분하자면 이들은 기계산업을 첨단화해서 산단의 미래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존재들…."]

산단의 미래는 이제 4세대 아이돌이 책임집니다.

로봇과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제조업 공정 혁신을 이끌 주인공입니다.

대학과 지역 사회, 기업이 한 몸처럼 인재 양성에 나서는 게 필수!

전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산업·연구 도시 중국 선전과 프랑스 그레노블이 앞선 사례입니다.

[부제르다/그레노블 비즈니스 스쿨 학장 : "학교가 국내 혹은 국제, 유럽 기관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혁신이 일어납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문제 해결 방안을 기업과 연구진, 학생이 함께 모색합니다. 이렇게 해야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지역 대학들도 미래 제조 아이돌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역 기업과의 협업으로 졸업 전 미리 맞춤형 인재를 만들어 내면서, 중요 기업체 취업률이 크게 높아지는 효과가 이미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선/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장 : "연구개발 중심으로 산업이 많이 재편되고 있고요. 향후 필요로 하는 인력들은 설계, 해석 그리고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는 게 필요하고요."]

창원국가산단의 성장사와 미래, 미래 인재 양성의 해법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국가산단 100년의 미래, 제조 아이돌이 온다'는 KBS 1TV를 통해 방영됩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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