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거래…원·달러 환율 1,436원 돌파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탄핵 대치 정국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며 코스피가 2,360선까지 밀리며 연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떨어져 630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9일)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6일)보다 59.9포인트, 2.47% 하락한 2,368.2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시장 불확실성에 개인들의 투매가 이어지며 5,713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155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019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5만 3800원에 거래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0.55% 내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9%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0.38%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9포인트, 4.37% 떨어진 632.43입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1,015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6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6원 90전 상승한 1436원 10전을 기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