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대행 고기동 차관 “엄중한 책임 느껴…흔들림 없게 소임 다해야”

입력 2024.12.09 (10:17) 수정 2024.1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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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은 고기동 차관이 오늘(9일) “마음이 매우 무겁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일수록 공직자는 중심을 잡고, 주민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장관 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단체장님들은 당면 현안 대응과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며, 서민 생활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특히 지역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자체 주관 축제와 행사 등을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며, 소비·투자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대설, 한파 같은 겨울철 재난과 화재 등 긴급상황 대응에도 차질 없도록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안부는 지역 민생 안정화를 위해 행안부와 각 지자체에 ‘지역 민생 안전 대책반’을 운영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행은 또 오늘 새벽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충돌 전복 사고 생존자 구조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어제 이상민 전 장관이 내일(10일)로 예정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함에 따라, 고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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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9 10:17:45
    • 수정2024-12-09 10:20:53
    사회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은 고기동 차관이 오늘(9일) “마음이 매우 무겁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일수록 공직자는 중심을 잡고, 주민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장관 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단체장님들은 당면 현안 대응과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며, 서민 생활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특히 지역 체감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자체 주관 축제와 행사 등을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며, 소비·투자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대설, 한파 같은 겨울철 재난과 화재 등 긴급상황 대응에도 차질 없도록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안부는 지역 민생 안정화를 위해 행안부와 각 지자체에 ‘지역 민생 안전 대책반’을 운영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대행은 또 오늘 새벽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충돌 전복 사고 생존자 구조에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어제 이상민 전 장관이 내일(10일)로 예정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함에 따라, 고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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