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국 안정 위한 TF’ 운영…위원장은 3선 이양수

입력 2024.12.09 (10:28) 수정 2024.1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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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9일) 정국 안정과 당의 국정 지원,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지원하기 위한 임시협의체(TF)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국 안정과 국정 지원, 또 이와 관련한 당의 다양한 법령 검토 지원에 대한 TF를 구성해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정국 안정, 국정 안정지 원, 법령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될 예정입니다.

TF 위원장으로는 국민의힘 3선 이양수 의원이 맡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정국 안정 부분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다양한 정국 안정화 방안과 질서 있는 조기 퇴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국정 안정 지원은 정부 국정 운영에 있어 당의 지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법령 지원 부분은 비상계엄 상황, 국정 지원 등의 부분에 대해 신속한 법령 지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령 지원 TF 에서는 당정이 국정을 대행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도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TF 가동과 함께 한동훈 대표는 추후 국정 안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당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가 현안에 대해 국정 안정을 위한 다양한 견해들을 최고위원들로부터 듣겠다고 했고, 그에 대한 다양한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있었다"며 "수시로 비상 최고위를 개최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표결에 붙여질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대응과 관련해선 "최고위뿐만 아니라 중진회의, 의원총회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최고위와 당대표가 의견을 취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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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9 10:28:49
    • 수정2024-12-09 16:08:18
    정치
국민의힘은 오늘(9일) 정국 안정과 당의 국정 지원,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지원하기 위한 임시협의체(TF)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국 안정과 국정 지원, 또 이와 관련한 당의 다양한 법령 검토 지원에 대한 TF를 구성해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정국 안정, 국정 안정지 원, 법령 지원 등 세 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될 예정입니다.

TF 위원장으로는 국민의힘 3선 이양수 의원이 맡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정국 안정 부분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다양한 정국 안정화 방안과 질서 있는 조기 퇴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국정 안정 지원은 정부 국정 운영에 있어 당의 지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법령 지원 부분은 비상계엄 상황, 국정 지원 등의 부분에 대해 신속한 법령 지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령 지원 TF 에서는 당정이 국정을 대행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도 다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TF 가동과 함께 한동훈 대표는 추후 국정 안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당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나갈 계획입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가 현안에 대해 국정 안정을 위한 다양한 견해들을 최고위원들로부터 듣겠다고 했고, 그에 대한 다양한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있었다"며 "수시로 비상 최고위를 개최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표결에 붙여질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대응과 관련해선 "최고위뿐만 아니라 중진회의, 의원총회가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최고위와 당대표가 의견을 취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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