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한국 찾는 중국 관광객 19% 감소 전망”
입력 2024.12.09 (11:17)
수정 2024.1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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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둘러싼 불안정한 정세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사회적 불안으로 내년 1분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지난 5일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이 8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관광객들이 사회 불안에 대한 우려로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며 이런 우려는 음력 설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에 힘입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9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2,383.82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주 약 2%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0.4%대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지난 5일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이 8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관광객들이 사회 불안에 대한 우려로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며 이런 우려는 음력 설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에 힘입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9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2,383.82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주 약 2%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0.4%대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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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분기 한국 찾는 중국 관광객 19%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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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9 11:17:28
- 수정2024-12-09 11:24:51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을 둘러싼 불안정한 정세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사회적 불안으로 내년 1분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지난 5일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이 8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관광객들이 사회 불안에 대한 우려로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며 이런 우려는 음력 설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에 힘입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9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2,383.82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주 약 2%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0.4%대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지난 5일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한국을 방문할 중국인 관광객이 8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관광객들이 사회 불안에 대한 우려로 방한 시기를 미룰 것이며 이런 우려는 음력 설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 관광객 유치 활동과 위안화 대비 원화 절하 등에 힘입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9일 오전 코스피는 장중 2,383.82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3% 넘게 급락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연저점을 찍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주 약 2%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0.4%대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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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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