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닷새째, 열차 운행률 76.6%…출근길 불편 지속
입력 2024.12.09 (11:51)
수정 2024.1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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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닷새째인 오늘(9일) 열차 감축 운행 여파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69.2%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0.9%p 낮아졌습니다.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파업을 시작한 지난 5일 11시 기준 93.3%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1%, KTX 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4%, 화물열차 23.2%입니다.
출근 대상자 가운데 파업 참가 인원 비율인 '파업 참가율'은 28.8%(출근 대상자 2만 8천 1명 중 8천 51명 참가)입니다.
오늘 서울역과 대전역에서 문화제와 기자회견을 열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철도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근무 중인 필수 유지 업무 조합원 9천여 명에게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철도 파업 원인은 대부분 노사문제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기재부와 국토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정부, 코레일 노사 사이에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평일 출퇴근길 전철·KTX 등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 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파업이 수일째 이어지면서 열차 이용객 불편과 물류 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화물 운송 차질에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오후 3시 기준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69.2%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0.9%p 낮아졌습니다.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파업을 시작한 지난 5일 11시 기준 93.3%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1%, KTX 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4%, 화물열차 23.2%입니다.
출근 대상자 가운데 파업 참가 인원 비율인 '파업 참가율'은 28.8%(출근 대상자 2만 8천 1명 중 8천 51명 참가)입니다.
오늘 서울역과 대전역에서 문화제와 기자회견을 열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철도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근무 중인 필수 유지 업무 조합원 9천여 명에게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철도 파업 원인은 대부분 노사문제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기재부와 국토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정부, 코레일 노사 사이에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평일 출퇴근길 전철·KTX 등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 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파업이 수일째 이어지면서 열차 이용객 불편과 물류 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화물 운송 차질에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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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파업 닷새째, 열차 운행률 76.6%…출근길 불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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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9 11:51:03
- 수정2024-12-09 17:38:58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닷새째인 오늘(9일) 열차 감축 운행 여파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69.2%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0.9%p 낮아졌습니다.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파업을 시작한 지난 5일 11시 기준 93.3%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1%, KTX 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4%, 화물열차 23.2%입니다.
출근 대상자 가운데 파업 참가 인원 비율인 '파업 참가율'은 28.8%(출근 대상자 2만 8천 1명 중 8천 51명 참가)입니다.
오늘 서울역과 대전역에서 문화제와 기자회견을 열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철도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근무 중인 필수 유지 업무 조합원 9천여 명에게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철도 파업 원인은 대부분 노사문제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기재부와 국토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정부, 코레일 노사 사이에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평일 출퇴근길 전철·KTX 등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 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파업이 수일째 이어지면서 열차 이용객 불편과 물류 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화물 운송 차질에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오후 3시 기준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69.2%로 어제 같은 시간보다 0.9%p 낮아졌습니다.
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은 파업을 시작한 지난 5일 11시 기준 93.3%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 75.1%, KTX 67%,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58.4%, 화물열차 23.2%입니다.
출근 대상자 가운데 파업 참가 인원 비율인 '파업 참가율'은 28.8%(출근 대상자 2만 8천 1명 중 8천 51명 참가)입니다.
오늘 서울역과 대전역에서 문화제와 기자회견을 열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철도노조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근무 중인 필수 유지 업무 조합원 9천여 명에게는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달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철도 파업 원인은 대부분 노사문제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기재부와 국토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와 정부, 코레일 노사 사이에 교섭 재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철도노조는 기본급 2.5%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지급률 개선, 부족 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 전환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코레일은 평일 출퇴근길 전철·KTX 등을 이용하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상 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파업이 수일째 이어지면서 열차 이용객 불편과 물류 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화물 운송 차질에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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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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