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군 4만3천명 전사·37만명 부상”

입력 2024.12.09 (12:00) 수정 2024.12.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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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인명피해가 전사 4만3천 명, 부상 37만 명이라고 우크라이나가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8일 이와 같은 자국군 사상자 규모를 공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에서는 군인 19만8천 명이 사망했고 55만 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상 규모를 공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가 40만 명의 군인과 더 많은 민간인을 잃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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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군 4만3천명 전사·37만명 부상”
    • 입력 2024-12-09 12:00:44
    • 수정2024-12-09 12:16:53
    국제
러시아와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인명피해가 전사 4만3천 명, 부상 37만 명이라고 우크라이나가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8일 이와 같은 자국군 사상자 규모를 공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에서는 군인 19만8천 명이 사망했고 55만 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상 규모를 공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가 40만 명의 군인과 더 많은 민간인을 잃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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