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내수 회복 제약 등으로 불확실성 확대”
입력 2024.12.09 (14:06)
수정 2024.12.09 (14: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 안팎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늘(9일) ‘경제동향 12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 통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고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부문의 하방 리스크도 크게 우려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품목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았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제 통상환경 악화는 수출에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최대 암초로 떠오른 ‘탄핵정국’에 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촉발된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나라 안팎의 경제 여건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DI 제공]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늘(9일) ‘경제동향 12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 통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고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부문의 하방 리스크도 크게 우려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품목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았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제 통상환경 악화는 수출에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최대 암초로 떠오른 ‘탄핵정국’에 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촉발된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나라 안팎의 경제 여건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DI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DI “내수 회복 제약 등으로 불확실성 확대”
-
- 입력 2024-12-09 14:06:28
- 수정2024-12-09 14:10:30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 경제 안팎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늘(9일) ‘경제동향 12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 통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고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부문의 하방 리스크도 크게 우려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품목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았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제 통상환경 악화는 수출에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최대 암초로 떠오른 ‘탄핵정국’에 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촉발된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나라 안팎의 경제 여건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DI 제공]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늘(9일) ‘경제동향 12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국제 통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했고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품 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 부문의 하방 리스크도 크게 우려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수출은 정보통신기술 품목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간 높았던 증가세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제 통상환경 악화는 수출에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최대 암초로 떠오른 ‘탄핵정국’에 관해선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무산으로 촉발된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나라 안팎의 경제 여건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DI 제공]
-
-
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김진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