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더라도 계속해야죠” 홍명보 장학재단 23년 선행 이어가
입력 2024.12.09 (16:00)
수정 2024.12.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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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그래도 23년 이어진 선행을 멈출 수는 없었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늘(9일) 경기도 성남의 한 호텔에서 ‘제23회 홍명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선발된 2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홍명보 재단은 2002년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23년째 축구 꿈나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49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는데, 전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전북), 지소연(시애틀) 등이 이 장학금을 받고 국내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해로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한 재단은 지금까지 장학금만 약 8억 원, 각종 사업까지 더해 총 40억 원이 넘는 돈을 축구 꿈나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혹독한 고난의 시간을 보낸 홍 감독은 “지난 2002년 첫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던 기억이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한데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이 많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장학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늘(9일) 경기도 성남의 한 호텔에서 ‘제23회 홍명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선발된 2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홍명보 재단은 2002년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23년째 축구 꿈나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49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는데, 전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전북), 지소연(시애틀) 등이 이 장학금을 받고 국내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해로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한 재단은 지금까지 장학금만 약 8억 원, 각종 사업까지 더해 총 40억 원이 넘는 돈을 축구 꿈나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혹독한 고난의 시간을 보낸 홍 감독은 “지난 2002년 첫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던 기억이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한데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이 많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장학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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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더라도 계속해야죠” 홍명보 장학재단 23년 선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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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9 16:00:35
- 수정2024-12-09 16:03:07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그래도 23년 이어진 선행을 멈출 수는 없었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늘(9일) 경기도 성남의 한 호텔에서 ‘제23회 홍명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선발된 2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홍명보 재단은 2002년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23년째 축구 꿈나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49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는데, 전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전북), 지소연(시애틀) 등이 이 장학금을 받고 국내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해로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한 재단은 지금까지 장학금만 약 8억 원, 각종 사업까지 더해 총 40억 원이 넘는 돈을 축구 꿈나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혹독한 고난의 시간을 보낸 홍 감독은 “지난 2002년 첫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던 기억이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한데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이 많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장학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늘(9일) 경기도 성남의 한 호텔에서 ‘제23회 홍명보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선발된 2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축구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홍명보 재단은 2002년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23년째 축구 꿈나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49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는데, 전 축구 국가대표 김진수(전북), 지소연(시애틀) 등이 이 장학금을 받고 국내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해로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한 재단은 지금까지 장학금만 약 8억 원, 각종 사업까지 더해 총 40억 원이 넘는 돈을 축구 꿈나무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혹독한 고난의 시간을 보낸 홍 감독은 “지난 2002년 첫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던 기억이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한데 50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이 많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장학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명보장학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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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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