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은 도서관 폐관 전 주민 공론화 절차 이행해야”

입력 2024.12.09 (16:13) 수정 2024.1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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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공립 작은 도서관 폐관을 추진하는 데 대해, 경기도가 주민 공론화 절차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6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안 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혁 의원의 질의를 받은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지난달 경기도가 시군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강현석 국장은 “작은 도서관의 폐관을 막아달라는 경기도청원 취지에 공감하며, 고양시의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곳을 넘어 마을공동체 활동과 돌봄 기능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문화센터”면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사업과 예산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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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작은 도서관 폐관 전 주민 공론화 절차 이행해야”
    • 입력 2024-12-09 16:13:36
    • 수정2024-12-09 16:15:55
    사회
고양시가 공립 작은 도서관 폐관을 추진하는 데 대해, 경기도가 주민 공론화 절차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6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안 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혁 의원의 질의를 받은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지난달 경기도가 시군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답했습니다.

강현석 국장은 “작은 도서관의 폐관을 막아달라는 경기도청원 취지에 공감하며, 고양시의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의원은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곳을 넘어 마을공동체 활동과 돌봄 기능까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문화센터”면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사업과 예산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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