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 대통령 출국금지…김용현 이르면 오늘밤 영장청구
입력 2024.12.09 (18:03)
수정 2024.12.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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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수사 상황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 김 전 장관은 검찰에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는 오늘 오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공수처 등이 윤 대통령에 대해 신청한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가 승인한 겁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이르면 오늘 밤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김 전 장관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김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집무실이 있는 국군방첩사령부을 압수수색하고,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하는데 관여했단 의혹을 받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도 오늘 첫 공식 브리핑을 갖고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종수 경찰 특별수사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 밝혔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 가능성에 대해 요건에 맞으면 할 수 있다면서도, 요건에 해당하는지 우선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비상계엄 사태 관련 고발은 모두 5건입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11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이들 가운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어제 오후 5시쯤 긴급 출국 금지 조치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사건을 이첩하라고 요청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오늘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내란 수괴는 구속수사가 원칙"이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수사 상황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 김 전 장관은 검찰에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는 오늘 오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공수처 등이 윤 대통령에 대해 신청한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가 승인한 겁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이르면 오늘 밤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김 전 장관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김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집무실이 있는 국군방첩사령부을 압수수색하고,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하는데 관여했단 의혹을 받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도 오늘 첫 공식 브리핑을 갖고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종수 경찰 특별수사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 밝혔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 가능성에 대해 요건에 맞으면 할 수 있다면서도, 요건에 해당하는지 우선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비상계엄 사태 관련 고발은 모두 5건입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11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이들 가운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어제 오후 5시쯤 긴급 출국 금지 조치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사건을 이첩하라고 요청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오늘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내란 수괴는 구속수사가 원칙"이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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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윤 대통령 출국금지…김용현 이르면 오늘밤 영장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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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9 18:03:08
- 수정2024-12-09 18: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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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수사 상황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 김 전 장관은 검찰에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는 오늘 오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공수처 등이 윤 대통령에 대해 신청한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가 승인한 겁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이르면 오늘 밤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김 전 장관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김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집무실이 있는 국군방첩사령부을 압수수색하고,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하는데 관여했단 의혹을 받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도 오늘 첫 공식 브리핑을 갖고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종수 경찰 특별수사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 밝혔습니다.
특수단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 가능성에 대해 요건에 맞으면 할 수 있다면서도, 요건에 해당하는지 우선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비상계엄 사태 관련 고발은 모두 5건입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11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이들 가운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어제 오후 5시쯤 긴급 출국 금지 조치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사건을 이첩하라고 요청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오늘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내란 수괴는 구속수사가 원칙"이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 수사 상황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 김 전 장관은 검찰에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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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오늘 오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공수처 등이 윤 대통령에 대해 신청한 출국금지 조치를 법무부가 승인한 겁니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이르면 오늘 밤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김 전 장관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당시 포고령을 자신이 작성했다는 김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집무실이 있는 국군방첩사령부을 압수수색하고,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하는데 관여했단 의혹을 받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도 오늘 첫 공식 브리핑을 갖고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우종수 경찰 특별수사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수사 대상에 인적 제한은 없다,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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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11명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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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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