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특검 발의’·여 ‘정국 안정화 TF’…이 시각 국회
입력 2024.12.09 (19:13)
수정 2024.12.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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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는 연일 쉴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고, 국민의힘은 정국 안정화를 위한 TF를 구성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비상계엄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희연 기자!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규명할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검찰은 윤 대통령과의 이해관계가 깊어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아울러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함께 발의했습니다.
두 특검법은 이르면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와 긴급 의원총회, 중진회의 등을 릴레이로 진행하며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양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국 안정화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 퇴진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등 '퇴진 로드맵'을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TF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단 겁니다.
국민의힘은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내일부터 후보를 접수해 12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상설특검안도 처리됐다고요?
[기자]
네, 국회 법사위는 오늘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상설특검안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수사 대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말고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의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처리가 "일방통행식 운영"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법안토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중 2명은 표결에 참여했지만 모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상설특검법은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계엄군의 국회 난입 과정에서 사무처 직원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과 검찰, 공수처로부터 계엄 사태 관련 CCTV 등을 제공해달라는 수사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영상과 피해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는 연일 쉴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고, 국민의힘은 정국 안정화를 위한 TF를 구성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비상계엄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희연 기자!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규명할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검찰은 윤 대통령과의 이해관계가 깊어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아울러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함께 발의했습니다.
두 특검법은 이르면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와 긴급 의원총회, 중진회의 등을 릴레이로 진행하며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양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국 안정화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 퇴진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등 '퇴진 로드맵'을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TF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단 겁니다.
국민의힘은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내일부터 후보를 접수해 12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상설특검안도 처리됐다고요?
[기자]
네, 국회 법사위는 오늘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상설특검안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수사 대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말고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의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처리가 "일방통행식 운영"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법안토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중 2명은 표결에 참여했지만 모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상설특검법은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계엄군의 국회 난입 과정에서 사무처 직원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과 검찰, 공수처로부터 계엄 사태 관련 CCTV 등을 제공해달라는 수사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영상과 피해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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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는 연일 쉴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고, 국민의힘은 정국 안정화를 위한 TF를 구성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비상계엄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희연 기자!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규명할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검찰은 윤 대통령과의 이해관계가 깊어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아울러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함께 발의했습니다.
두 특검법은 이르면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와 긴급 의원총회, 중진회의 등을 릴레이로 진행하며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양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국 안정화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 퇴진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등 '퇴진 로드맵'을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TF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단 겁니다.
국민의힘은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내일부터 후보를 접수해 12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상설특검안도 처리됐다고요?
[기자]
네, 국회 법사위는 오늘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상설특검안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수사 대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말고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의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처리가 "일방통행식 운영"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법안토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중 2명은 표결에 참여했지만 모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상설특검법은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계엄군의 국회 난입 과정에서 사무처 직원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과 검찰, 공수처로부터 계엄 사태 관련 CCTV 등을 제공해달라는 수사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영상과 피해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는 연일 쉴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고, 국민의힘은 정국 안정화를 위한 TF를 구성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비상계엄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희연 기자!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규명할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현재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검찰은 윤 대통령과의 이해관계가 깊어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아울러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함께 발의했습니다.
두 특검법은 이르면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최고위와 긴급 의원총회, 중진회의 등을 릴레이로 진행하며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양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국 안정화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윤석열 대통령 퇴진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등 '퇴진 로드맵'을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TF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단 겁니다.
국민의힘은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내일부터 후보를 접수해 12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상설특검안도 처리됐다고요?
[기자]
네, 국회 법사위는 오늘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도 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상설특검안은 일반 특검법과 달리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수사 대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 말고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의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처리가 "일방통행식 운영"이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법안토론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중 2명은 표결에 참여했지만 모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상설특검법은 내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계엄군의 국회 난입 과정에서 사무처 직원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과 검찰, 공수처로부터 계엄 사태 관련 CCTV 등을 제공해달라는 수사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영상과 피해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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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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