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 선원 1명 추가 발견 외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의 실종 선원이 사고 발생 한 달여 만에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40분쯤 민간 심해잠수사 수중 수색 중 금성호 조타실 옆 갑판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금성호 사고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해상과 수중, 해안가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AI 교과서 공개 시연…“학생에 부정적…재정 파탄”

AI,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공개 시연이 오늘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11개 AI 교과서 출판사는 시연회에서 출판사별로 개발한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대상 영어, 수학, 정보 과목 교과서를 선보였습니다.

앞서 도내 교육단체들은 내년 AI 교과서 시범 도입에 대해 학생들의 학습과 건강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지방 교육재정 파탄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낸 바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추자도 해역 불법 조업 특별단속

제주도가 겨울철 방어와 참돔 어장이 형성되는 시기를 맞아 내년 3월까지 추자도 해역의 불법 조업 행위를 특별단속합니다.

제주도는 이 기간 동안 유압 장치 등으로 어군을 교란시켜 포획하는 자망어선의 이른바 불법 '뻥치기 조업'과 타 시도 어선의 침범 조업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어업지도선 삼다호와 영주호를 추자도 해역에 전진 배치하고 해경, 남해어업관리단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불법 어로 행위를 근절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