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서울청장 긴급체포에…경찰청 “현 상황 엄중, 국민께 송구”
입력 2024.12.11 (09:39)
수정 2024.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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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내란죄 혐의 등으로 경찰청장 등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경찰청 주재로 전국 지휘부 화상 회의가 열렸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1일) 오전 이호영 차장 주재로 전국 경찰청장 등 지휘부 화상 회의를 갖고,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범죄예방 및 민생 침해 범죄 단속, 겨울철 재난 상황 대비 등을 논의하고 민생 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호 청장에 대한 수사로, 이호영 차장이 직무를 대리하고 서울경찰청은 민생 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이 직무 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도 현 보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돼 직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직 경찰 수장들에 대해 긴급 체포에 나선 건 초유의 일로, 경찰 관계자는 "형법상 내란 혐의는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인 점 등을 고려한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은 오늘(11일) 오전 이호영 차장 주재로 전국 경찰청장 등 지휘부 화상 회의를 갖고,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범죄예방 및 민생 침해 범죄 단속, 겨울철 재난 상황 대비 등을 논의하고 민생 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호 청장에 대한 수사로, 이호영 차장이 직무를 대리하고 서울경찰청은 민생 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이 직무 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도 현 보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돼 직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직 경찰 수장들에 대해 긴급 체포에 나선 건 초유의 일로, 경찰 관계자는 "형법상 내란 혐의는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인 점 등을 고려한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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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1 09:39:07
- 수정2024-12-11 11:00:40
오늘 새벽 내란죄 혐의 등으로 경찰청장 등이 긴급 체포된 가운데 경찰청 주재로 전국 지휘부 화상 회의가 열렸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1일) 오전 이호영 차장 주재로 전국 경찰청장 등 지휘부 화상 회의를 갖고,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범죄예방 및 민생 침해 범죄 단속, 겨울철 재난 상황 대비 등을 논의하고 민생 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호 청장에 대한 수사로, 이호영 차장이 직무를 대리하고 서울경찰청은 민생 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이 직무 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도 현 보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돼 직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직 경찰 수장들에 대해 긴급 체포에 나선 건 초유의 일로, 경찰 관계자는 "형법상 내란 혐의는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인 점 등을 고려한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청은 오늘(11일) 오전 이호영 차장 주재로 전국 경찰청장 등 지휘부 화상 회의를 갖고,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경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범죄예방 및 민생 침해 범죄 단속, 겨울철 재난 상황 대비 등을 논의하고 민생 치안 확립을 위해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호 청장에 대한 수사로, 이호영 차장이 직무를 대리하고 서울경찰청은 민생 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최현석 생활안전차장이 직무 대리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또 "목현태 국회경비대장도 현 보직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돼 직무에서 배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직 경찰 수장들에 대해 긴급 체포에 나선 건 초유의 일로, 경찰 관계자는 "형법상 내란 혐의는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인 점 등을 고려한 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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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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