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일주일째 운행률 76%…노조 “24시간 교섭 중, 합의 가능성 높아”
입력 2024.12.11 (12:02)
수정 2024.12.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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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철도노조의 파업이 오늘(11일)로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교섭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철도노조는 어제(10일) 오전 10시부터 사측과 실무교섭을 시작해 오후 8시 본교섭을 진행했고, 이후 밤샘 교섭을 진행해 오늘 오전 11시 현재까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교섭 상황을 고려해, 오늘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를 취소한다고 전했습니다.
총 1만 1천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집회를 취소한 이유로 철도노조는 “잠정 합의안 도출 가능성이 높아 예정된 대회를 취소한다”면서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을 갖고 취재해 주신 기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교섭 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철도 파업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75.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별로는 수도권 전철 81%, KTX 77.9%,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4.5%, 화물열차 13.2% 등입니다.
파업 참가자는 출근 대상자 2만 8천143명 중 8천43명으로 파업 참가율은 28.6%로 파악됐습니다.
국토부는 파업 복귀자는 199명(복귀율 2.4%)으로, 어제 오전 167명 대비 32명이 증가하는 등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그제(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섭을 통해 조속히 파업을 종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해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제 철도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정책조정위원장, 윤종군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파업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철도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철도노조는 어제(10일) 오전 10시부터 사측과 실무교섭을 시작해 오후 8시 본교섭을 진행했고, 이후 밤샘 교섭을 진행해 오늘 오전 11시 현재까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교섭 상황을 고려해, 오늘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를 취소한다고 전했습니다.
총 1만 1천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집회를 취소한 이유로 철도노조는 “잠정 합의안 도출 가능성이 높아 예정된 대회를 취소한다”면서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을 갖고 취재해 주신 기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교섭 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철도 파업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75.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별로는 수도권 전철 81%, KTX 77.9%,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4.5%, 화물열차 13.2% 등입니다.
파업 참가자는 출근 대상자 2만 8천143명 중 8천43명으로 파업 참가율은 28.6%로 파악됐습니다.
국토부는 파업 복귀자는 199명(복귀율 2.4%)으로, 어제 오전 167명 대비 32명이 증가하는 등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그제(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섭을 통해 조속히 파업을 종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해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제 철도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정책조정위원장, 윤종군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파업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철도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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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파업 일주일째 운행률 76%…노조 “24시간 교섭 중, 합의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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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1 12:02:39
- 수정2024-12-11 12:05:27

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과 성과급 지급률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는 전국철도노조의 파업이 오늘(11일)로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교섭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철도노조는 어제(10일) 오전 10시부터 사측과 실무교섭을 시작해 오후 8시 본교섭을 진행했고, 이후 밤샘 교섭을 진행해 오늘 오전 11시 현재까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교섭 상황을 고려해, 오늘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를 취소한다고 전했습니다.
총 1만 1천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집회를 취소한 이유로 철도노조는 “잠정 합의안 도출 가능성이 높아 예정된 대회를 취소한다”면서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을 갖고 취재해 주신 기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교섭 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철도 파업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75.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별로는 수도권 전철 81%, KTX 77.9%,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4.5%, 화물열차 13.2% 등입니다.
파업 참가자는 출근 대상자 2만 8천143명 중 8천43명으로 파업 참가율은 28.6%로 파악됐습니다.
국토부는 파업 복귀자는 199명(복귀율 2.4%)으로, 어제 오전 167명 대비 32명이 증가하는 등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그제(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섭을 통해 조속히 파업을 종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해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제 철도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정책조정위원장, 윤종군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파업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철도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철도노조는 어제(10일) 오전 10시부터 사측과 실무교섭을 시작해 오후 8시 본교섭을 진행했고, 이후 밤샘 교섭을 진행해 오늘 오전 11시 현재까지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교섭 상황을 고려해, 오늘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 예정이었던 ‘철도노조 총파업 대회’를 취소한다고 전했습니다.
총 1만 1천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집회를 취소한 이유로 철도노조는 “잠정 합의안 도출 가능성이 높아 예정된 대회를 취소한다”면서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을 갖고 취재해 주신 기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교섭 타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철도 파업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 현황은 평시 대비 75.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별로는 수도권 전철 81%, KTX 77.9%,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 74.5%, 화물열차 13.2% 등입니다.
파업 참가자는 출근 대상자 2만 8천143명 중 8천43명으로 파업 참가율은 28.6%로 파악됐습니다.
국토부는 파업 복귀자는 199명(복귀율 2.4%)으로, 어제 오전 167명 대비 32명이 증가하는 등 본업에 복귀하는 근로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레일은 그제(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섭을 통해 조속히 파업을 종료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해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제 철도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 정책조정위원장, 윤종군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파업사태 해결에 힘을 모으고 철도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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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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