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구 곳곳 파열음…시국 선언·퇴진 집회는 오늘도
입력 2024.12.11 (12:23)
수정 2024.12.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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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기구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 6일 임명된 박선영 진실화해위 위원장.
취임 직전 SNS를 통해 "탄핵이 부결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은 윤석열" 이라고 올렸습니다.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냔 비판이 터져나왔고 취임 첫날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박선영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시민단체는 박 위원장에 대한 출근 저지에 나섰습니다.
["내란 수괴자가 임명한 박선영 반대한다."]
박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균형과 공정을 강조했지만.
[박선영/진실화해위 위원장 :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도 공정하게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당 추천 상임위원은 취임식에 불참했고, 사무처장은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파열음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터져 나왔습니다.
인권의날 기념식장에 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찾아와 기자회견을 열고, 안창호 인권위원장과 대치한 겁니다
[시민단체 : "인권의 마지막 보루라고 불리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지 못하고 비통한 심정이다."]
시국선언과 집회는 계속됐습니다.
30여 개 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여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출범시켰고. 국회 앞에는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이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혜란/집회 참가자 : "저희가 그냥 머리 하나라도 더 보태야 뭔가 행동이 더 보여질 것 같아서 왔어요. 즉각 퇴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상계엄은 일단락됐지만 그날 시작된 혼란과 갈등이 시민 사회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서수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기구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 6일 임명된 박선영 진실화해위 위원장.
취임 직전 SNS를 통해 "탄핵이 부결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은 윤석열" 이라고 올렸습니다.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냔 비판이 터져나왔고 취임 첫날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박선영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시민단체는 박 위원장에 대한 출근 저지에 나섰습니다.
["내란 수괴자가 임명한 박선영 반대한다."]
박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균형과 공정을 강조했지만.
[박선영/진실화해위 위원장 :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도 공정하게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당 추천 상임위원은 취임식에 불참했고, 사무처장은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파열음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터져 나왔습니다.
인권의날 기념식장에 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찾아와 기자회견을 열고, 안창호 인권위원장과 대치한 겁니다
[시민단체 : "인권의 마지막 보루라고 불리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지 못하고 비통한 심정이다."]
시국선언과 집회는 계속됐습니다.
30여 개 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여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출범시켰고. 국회 앞에는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이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혜란/집회 참가자 : "저희가 그냥 머리 하나라도 더 보태야 뭔가 행동이 더 보여질 것 같아서 왔어요. 즉각 퇴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상계엄은 일단락됐지만 그날 시작된 혼란과 갈등이 시민 사회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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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기구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 6일 임명된 박선영 진실화해위 위원장.
취임 직전 SNS를 통해 "탄핵이 부결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은 윤석열" 이라고 올렸습니다.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냔 비판이 터져나왔고 취임 첫날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박선영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시민단체는 박 위원장에 대한 출근 저지에 나섰습니다.
["내란 수괴자가 임명한 박선영 반대한다."]
박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균형과 공정을 강조했지만.
[박선영/진실화해위 위원장 :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도 공정하게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당 추천 상임위원은 취임식에 불참했고, 사무처장은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파열음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터져 나왔습니다.
인권의날 기념식장에 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찾아와 기자회견을 열고, 안창호 인권위원장과 대치한 겁니다
[시민단체 : "인권의 마지막 보루라고 불리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지 못하고 비통한 심정이다."]
시국선언과 집회는 계속됐습니다.
30여 개 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여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출범시켰고. 국회 앞에는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이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혜란/집회 참가자 : "저희가 그냥 머리 하나라도 더 보태야 뭔가 행동이 더 보여질 것 같아서 왔어요. 즉각 퇴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비상계엄은 일단락됐지만 그날 시작된 혼란과 갈등이 시민 사회 전체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서수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기구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서는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 6일 임명된 박선영 진실화해위 위원장.
취임 직전 SNS를 통해 "탄핵이 부결된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은 윤석열" 이라고 올렸습니다.
계엄을 옹호하는 것이냔 비판이 터져나왔고 취임 첫날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박선영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시민단체는 박 위원장에 대한 출근 저지에 나섰습니다.
["내란 수괴자가 임명한 박선영 반대한다."]
박 위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균형과 공정을 강조했지만.
[박선영/진실화해위 위원장 : "균형 잡힌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이고도 공정하게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당 추천 상임위원은 취임식에 불참했고, 사무처장은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파열음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터져 나왔습니다.
인권의날 기념식장에 인권 단체 관계자들이 찾아와 기자회견을 열고, 안창호 인권위원장과 대치한 겁니다
[시민단체 : "인권의 마지막 보루라고 불리는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내지 못하고 비통한 심정이다."]
시국선언과 집회는 계속됐습니다.
30여 개 대학 학생 대표들이 모여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를 출범시켰고. 국회 앞에는 어김없이 많은 시민들이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혜란/집회 참가자 : "저희가 그냥 머리 하나라도 더 보태야 뭔가 행동이 더 보여질 것 같아서 왔어요. 즉각 퇴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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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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