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계엄사태 국정조사 추진”…윤 대통령 탄핵안 발의
입력 2024.12.11 (12:42)
수정 2024.12.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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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으로 국회가 연일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두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요?
[기자]
네, 우 의장은 1시간 전쯤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압도적 판단을 비춰볼 때 이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는 국회의 책무라는 게 의장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회의원의 체포나 구금, 강제 진입 등의 지시가 있었단 사실이 국회에서 증언됐다며, 당사자로서도 국회가 직접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자체 조사하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긴급하게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겠다며 여야 정당의 신속한 응답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오늘 본회의도 열리죠?
[기자]
네, 12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부터 국회는 토요일까지 매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오늘 본회의에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모아 긴급 현안질문이 실시됩니다.
각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비상계엄 관련 질의가 진행되는 것과 별도로 한자리에서 모든 부처를 상대로 교차 질의를 하는 건데요.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또 계엄군의 국회와 중앙선관위 투입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윤 대통령 첫 탄핵안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임시국회 소집과 동시에 재발의에 나서는 건데요.
민주당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해 내일 오후 본회의에 보고한 뒤 이번주 토요일인 14일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야당 주도로 '비상계엄 선포 내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은 두 특검법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으로 국회가 연일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두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요?
[기자]
네, 우 의장은 1시간 전쯤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압도적 판단을 비춰볼 때 이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는 국회의 책무라는 게 의장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회의원의 체포나 구금, 강제 진입 등의 지시가 있었단 사실이 국회에서 증언됐다며, 당사자로서도 국회가 직접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자체 조사하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긴급하게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겠다며 여야 정당의 신속한 응답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오늘 본회의도 열리죠?
[기자]
네, 12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부터 국회는 토요일까지 매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오늘 본회의에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모아 긴급 현안질문이 실시됩니다.
각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비상계엄 관련 질의가 진행되는 것과 별도로 한자리에서 모든 부처를 상대로 교차 질의를 하는 건데요.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또 계엄군의 국회와 중앙선관위 투입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윤 대통령 첫 탄핵안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임시국회 소집과 동시에 재발의에 나서는 건데요.
민주당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해 내일 오후 본회의에 보고한 뒤 이번주 토요일인 14일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야당 주도로 '비상계엄 선포 내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은 두 특검법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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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으로 국회가 연일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두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요?
[기자]
네, 우 의장은 1시간 전쯤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압도적 판단을 비춰볼 때 이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는 국회의 책무라는 게 의장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회의원의 체포나 구금, 강제 진입 등의 지시가 있었단 사실이 국회에서 증언됐다며, 당사자로서도 국회가 직접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자체 조사하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긴급하게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겠다며 여야 정당의 신속한 응답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오늘 본회의도 열리죠?
[기자]
네, 12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부터 국회는 토요일까지 매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오늘 본회의에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모아 긴급 현안질문이 실시됩니다.
각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비상계엄 관련 질의가 진행되는 것과 별도로 한자리에서 모든 부처를 상대로 교차 질의를 하는 건데요.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또 계엄군의 국회와 중앙선관위 투입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윤 대통령 첫 탄핵안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임시국회 소집과 동시에 재발의에 나서는 건데요.
민주당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해 내일 오후 본회의에 보고한 뒤 이번주 토요일인 14일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야당 주도로 '비상계엄 선포 내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은 두 특검법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으로 국회가 연일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두번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요?
[기자]
네, 우 의장은 1시간 전쯤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의 압도적 판단을 비춰볼 때 이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는 국회의 책무라는 게 의장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회의원의 체포나 구금, 강제 진입 등의 지시가 있었단 사실이 국회에서 증언됐다며, 당사자로서도 국회가 직접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자체 조사하는 게 마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긴급하게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겠다며 여야 정당의 신속한 응답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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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도 열리죠?
[기자]
네, 12월 임시국회 첫날인 오늘부터 국회는 토요일까지 매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오늘 본회의에선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덕수 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모아 긴급 현안질문이 실시됩니다.
각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비상계엄 관련 질의가 진행되는 것과 별도로 한자리에서 모든 부처를 상대로 교차 질의를 하는 건데요.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또 계엄군의 국회와 중앙선관위 투입 경위 등을 캐물을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합니다.
윤 대통령 첫 탄핵안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폐기되자 임시국회 소집과 동시에 재발의에 나서는 건데요.
민주당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해 내일 오후 본회의에 보고한 뒤 이번주 토요일인 14일 표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야당 주도로 '비상계엄 선포 내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이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야당은 두 특검법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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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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