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탄핵안, 14일 오후 5시 표결”

입력 2024.12.11 (14:34) 수정 2024.12.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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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고, 12일 본회의에 보고한 뒤 14일 오후 5시에 표결하기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즉 200명 이상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이번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범야권 192명 외에 여당에서 찬성하는 의원이 8명 이상 나와야 합니다.

지난 7일 상정됐던 탄핵소추안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105명이 전원 표결에 불참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내란 상설특검’에 관해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긴급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민주당 2명,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각각 1명씩 추천해 구성을 서두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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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1 14:34:45
    • 수정2024-12-11 14:53:1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고, 12일 본회의에 보고한 뒤 14일 오후 5시에 표결하기로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즉 200명 이상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이번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범야권 192명 외에 여당에서 찬성하는 의원이 8명 이상 나와야 합니다.

지난 7일 상정됐던 탄핵소추안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105명이 전원 표결에 불참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내란 상설특검’에 관해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긴급하게 마련할 것”이라며 “민주당 2명,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각각 1명씩 추천해 구성을 서두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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