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상 수상 의미는?
입력 2024.12.11 (19:43)
수정 2024.12.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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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취재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처음인데 이번 수상, 시상하는 바가 많죠.
먼저, 우리 지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강 작가의 시상식이 열린 오늘 새벽을 전후해 저희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앞서 보셨듯,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가 호명되는 순간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기뻐했습니다.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로는 18번째이고, 노벨상을 상징하는 '블루 카펫'을 밟은 한국인은 처음인데요.
한강 작가가 나고 자란 광주,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있는 장흥, 모두 감동 속에 또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청사나 5·18 현장인 전일빌딩, 도서관, 학교 같은 곳에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여러 차례 취재를 해왔죠.
광주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이 된 건데 변화가 감지되나요?
[기자]
네, 며칠 전에 옛 도청 인근 독립서점들을 둘러봤는데요.
서점에 머문 시간이 길진 않았는데 광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것도 모두 10대, 20대였는데, 모두 한강을 광주 여행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강 작가가 쓴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의 현장, 광주의 풍경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작가가 살았던 광주에서, 작가가 직접 운영하기도 하는 그런 독립서점을 찾아가 한강의 책을 사보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전일빌딩이나 5·18 유적지에 벌써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노벨상의 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텐데요.
한강 작가 수상이 결정된 뒤 일본에서도 취재를 했었죠?
[기자]
네, 일본은 책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라서 서점이나 출판계 분위기를 살펴봤는데요.
수상 발표 전에 이미 한강 작가의 수상 가능성을 점친 곳도 있었고요.
한국 전문 서점에는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일본 출판사 직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문학이나 한국을 특집으로 다루기 위해서 조사나 취재를 하는 겁니다.
[앵커]
그럼 자연스럽게 5·18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겠군요?
[기자]
네, 서점에서 인터뷰를 했던 일본인들을 예로 들면요.
그들은 이미 제주 4·3이나 5·18에 대해선 알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이라는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그 작가가 역사적인 사건을 책에서 다뤘다는 사실을 알고, 그 비극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보고 싶어 했습니다.
한강의 작품이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현대사, 또 5·18을 접하는 직접적인 통로가 된 겁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당연히 작품에 언급된 광주를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얘기들도 많이 하고 있고요.
[앵커]
그렇다면 광주가 세계의 독자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도 중요할 텐데요.
[기자]
네, 어떤 출판계 관계자가 한강은 이미 세계적인 작가이기 때문에 광주를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광주의 의지가 어떻든간에 이미 광주에선 한강 효과가 시작됐다고 봐야 합니다.
세계가 한국 문학을 넘어 한국의 현대사에 관심을 갖게 했고, 작가가 광주를 보통명사라고 했듯, 5·18 현장을 직접 보고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큰 계기를 마련한 겁니다.
그렇다면 광주가 그들이 느꼈던 부분들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준비가 돼 있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지금 생가를 매입한다거나 북카페나 문학관을 만드는 등 이런 계획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보다는 5·18 유적지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 국제적인 눈높이에서 제대로 관리 되고 있는지 방치되고 있진 않은지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이어서 취재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처음인데 이번 수상, 시상하는 바가 많죠.
먼저, 우리 지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강 작가의 시상식이 열린 오늘 새벽을 전후해 저희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앞서 보셨듯,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가 호명되는 순간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기뻐했습니다.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로는 18번째이고, 노벨상을 상징하는 '블루 카펫'을 밟은 한국인은 처음인데요.
한강 작가가 나고 자란 광주,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있는 장흥, 모두 감동 속에 또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청사나 5·18 현장인 전일빌딩, 도서관, 학교 같은 곳에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여러 차례 취재를 해왔죠.
광주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이 된 건데 변화가 감지되나요?
[기자]
네, 며칠 전에 옛 도청 인근 독립서점들을 둘러봤는데요.
서점에 머문 시간이 길진 않았는데 광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것도 모두 10대, 20대였는데, 모두 한강을 광주 여행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강 작가가 쓴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의 현장, 광주의 풍경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작가가 살았던 광주에서, 작가가 직접 운영하기도 하는 그런 독립서점을 찾아가 한강의 책을 사보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전일빌딩이나 5·18 유적지에 벌써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노벨상의 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텐데요.
한강 작가 수상이 결정된 뒤 일본에서도 취재를 했었죠?
[기자]
네, 일본은 책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라서 서점이나 출판계 분위기를 살펴봤는데요.
수상 발표 전에 이미 한강 작가의 수상 가능성을 점친 곳도 있었고요.
한국 전문 서점에는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일본 출판사 직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문학이나 한국을 특집으로 다루기 위해서 조사나 취재를 하는 겁니다.
[앵커]
그럼 자연스럽게 5·18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겠군요?
[기자]
네, 서점에서 인터뷰를 했던 일본인들을 예로 들면요.
그들은 이미 제주 4·3이나 5·18에 대해선 알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이라는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그 작가가 역사적인 사건을 책에서 다뤘다는 사실을 알고, 그 비극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보고 싶어 했습니다.
한강의 작품이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현대사, 또 5·18을 접하는 직접적인 통로가 된 겁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당연히 작품에 언급된 광주를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얘기들도 많이 하고 있고요.
[앵커]
그렇다면 광주가 세계의 독자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도 중요할 텐데요.
[기자]
네, 어떤 출판계 관계자가 한강은 이미 세계적인 작가이기 때문에 광주를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광주의 의지가 어떻든간에 이미 광주에선 한강 효과가 시작됐다고 봐야 합니다.
세계가 한국 문학을 넘어 한국의 현대사에 관심을 갖게 했고, 작가가 광주를 보통명사라고 했듯, 5·18 현장을 직접 보고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큰 계기를 마련한 겁니다.
그렇다면 광주가 그들이 느꼈던 부분들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준비가 돼 있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지금 생가를 매입한다거나 북카페나 문학관을 만드는 등 이런 계획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보다는 5·18 유적지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 국제적인 눈높이에서 제대로 관리 되고 있는지 방치되고 있진 않은지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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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1 1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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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취재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처음인데 이번 수상, 시상하는 바가 많죠.
먼저, 우리 지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강 작가의 시상식이 열린 오늘 새벽을 전후해 저희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앞서 보셨듯,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가 호명되는 순간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기뻐했습니다.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로는 18번째이고, 노벨상을 상징하는 '블루 카펫'을 밟은 한국인은 처음인데요.
한강 작가가 나고 자란 광주,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있는 장흥, 모두 감동 속에 또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청사나 5·18 현장인 전일빌딩, 도서관, 학교 같은 곳에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여러 차례 취재를 해왔죠.
광주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이 된 건데 변화가 감지되나요?
[기자]
네, 며칠 전에 옛 도청 인근 독립서점들을 둘러봤는데요.
서점에 머문 시간이 길진 않았는데 광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것도 모두 10대, 20대였는데, 모두 한강을 광주 여행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강 작가가 쓴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의 현장, 광주의 풍경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작가가 살았던 광주에서, 작가가 직접 운영하기도 하는 그런 독립서점을 찾아가 한강의 책을 사보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전일빌딩이나 5·18 유적지에 벌써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노벨상의 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텐데요.
한강 작가 수상이 결정된 뒤 일본에서도 취재를 했었죠?
[기자]
네, 일본은 책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라서 서점이나 출판계 분위기를 살펴봤는데요.
수상 발표 전에 이미 한강 작가의 수상 가능성을 점친 곳도 있었고요.
한국 전문 서점에는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일본 출판사 직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문학이나 한국을 특집으로 다루기 위해서 조사나 취재를 하는 겁니다.
[앵커]
그럼 자연스럽게 5·18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겠군요?
[기자]
네, 서점에서 인터뷰를 했던 일본인들을 예로 들면요.
그들은 이미 제주 4·3이나 5·18에 대해선 알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이라는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그 작가가 역사적인 사건을 책에서 다뤘다는 사실을 알고, 그 비극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보고 싶어 했습니다.
한강의 작품이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현대사, 또 5·18을 접하는 직접적인 통로가 된 겁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당연히 작품에 언급된 광주를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얘기들도 많이 하고 있고요.
[앵커]
그렇다면 광주가 세계의 독자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도 중요할 텐데요.
[기자]
네, 어떤 출판계 관계자가 한강은 이미 세계적인 작가이기 때문에 광주를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광주의 의지가 어떻든간에 이미 광주에선 한강 효과가 시작됐다고 봐야 합니다.
세계가 한국 문학을 넘어 한국의 현대사에 관심을 갖게 했고, 작가가 광주를 보통명사라고 했듯, 5·18 현장을 직접 보고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큰 계기를 마련한 겁니다.
그렇다면 광주가 그들이 느꼈던 부분들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준비가 돼 있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지금 생가를 매입한다거나 북카페나 문학관을 만드는 등 이런 계획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보다는 5·18 유적지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 국제적인 눈높이에서 제대로 관리 되고 있는지 방치되고 있진 않은지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영상편집:이성훈
이어서 취재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국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처음인데 이번 수상, 시상하는 바가 많죠.
먼저, 우리 지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강 작가의 시상식이 열린 오늘 새벽을 전후해 저희도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앞서 보셨듯,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가 호명되는 순간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기뻐했습니다.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로는 18번째이고, 노벨상을 상징하는 '블루 카펫'을 밟은 한국인은 처음인데요.
한강 작가가 나고 자란 광주,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있는 장흥, 모두 감동 속에 또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청사나 5·18 현장인 전일빌딩, 도서관, 학교 같은 곳에 축하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강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여러 차례 취재를 해왔죠.
광주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이 된 건데 변화가 감지되나요?
[기자]
네, 며칠 전에 옛 도청 인근 독립서점들을 둘러봤는데요.
서점에 머문 시간이 길진 않았는데 광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것도 모두 10대, 20대였는데, 모두 한강을 광주 여행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강 작가가 쓴 소년이 온다의 배경인 5·18의 현장, 광주의 풍경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작가가 살았던 광주에서, 작가가 직접 운영하기도 하는 그런 독립서점을 찾아가 한강의 책을 사보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전일빌딩이나 5·18 유적지에 벌써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앵커]
노벨상의 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텐데요.
한강 작가 수상이 결정된 뒤 일본에서도 취재를 했었죠?
[기자]
네, 일본은 책에 대한 관심이 큰 나라라서 서점이나 출판계 분위기를 살펴봤는데요.
수상 발표 전에 이미 한강 작가의 수상 가능성을 점친 곳도 있었고요.
한국 전문 서점에는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일본 출판사 직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문학이나 한국을 특집으로 다루기 위해서 조사나 취재를 하는 겁니다.
[앵커]
그럼 자연스럽게 5·18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겠군요?
[기자]
네, 서점에서 인터뷰를 했던 일본인들을 예로 들면요.
그들은 이미 제주 4·3이나 5·18에 대해선 알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이라는 호기심 때문이 아니라 그 작가가 역사적인 사건을 책에서 다뤘다는 사실을 알고, 그 비극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보고 싶어 했습니다.
한강의 작품이 더 많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현대사, 또 5·18을 접하는 직접적인 통로가 된 겁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당연히 작품에 언급된 광주를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얘기들도 많이 하고 있고요.
[앵커]
그렇다면 광주가 세계의 독자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도 중요할 텐데요.
[기자]
네, 어떤 출판계 관계자가 한강은 이미 세계적인 작가이기 때문에 광주를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광주의 의지가 어떻든간에 이미 광주에선 한강 효과가 시작됐다고 봐야 합니다.
세계가 한국 문학을 넘어 한국의 현대사에 관심을 갖게 했고, 작가가 광주를 보통명사라고 했듯, 5·18 현장을 직접 보고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큰 계기를 마련한 겁니다.
그렇다면 광주가 그들이 느꼈던 부분들을 잘 보여줄 수 있는지, 준비가 돼 있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지금 생가를 매입한다거나 북카페나 문학관을 만드는 등 이런 계획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보다는 5·18 유적지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 국제적인 눈높이에서 제대로 관리 되고 있는지 방치되고 있진 않은지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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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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