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려시대 유산”…남원시 만복사지 복원 ‘본격화’

[앵커]

남원시가 고려시대 문화유산인 만복사지 복원을 본격화합니다.

진안군 홍삼한방농공단지에 근로자를 위한 다목적복합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고려시대 문화유산 중 하나인 만복사지 복원을 위한 기초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복원 사업에 나섰습니다.

남원시는 최근 만복사지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정비해 절터를 복원한 데 이어, 석조인왕상 불상을 제자리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옥종/남원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 : "앞으로도 다양한 고증자료 확보를 통해 과거 잘못 정비된 문화유산을 재정비하여 만복사지의 역사성과 위상을 높여 가겠습니다."]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에 근로자를 위한 다목적복합센터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다목적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근로자 식당과 목욕탕, 근로자 기숙사 등을 갖췄으며, 센터 내 목욕탕은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연하/진안군 농촌활력과 : "(다목적복합센터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의 운영 여건이 개선되고, 근로자 복지 환경이 좋아져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임실군이 K-와인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과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문화와 예술, 체육, 관광, 경제 등에 걸친 폭넓은 상호 교류와 함께, 민간 단체와 예술,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의 세부 교류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