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덮쳤더니 ‘마약 파티’…베트남인 6명 검거
입력 2024.12.12 (08:24)
수정 2024.1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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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적이 드문 한 펜션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한 식당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SNS를 통해 마약을 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시간, 조심스레 계단을 올라간 경찰들이 재빨리 문을 열고 펜션을 덮칩니다.
방 안엔 외국인 남녀 6명이 모여있었습니다.
["머리 숙여. 가만히 있어. 멈춰!"]
투약하던 마약을 치울 겨를도 없었습니다.
["하나씩 수거해서 압수해."]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엑스터시 33정과 케타민 9.41g.
붙잡힌 이들은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펜션 주인/음성변조 : "노래도 하고 좀 시끄럽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이 밑(1층)에 사냐고 그래서 (나는) 거기서 안 자고 이쪽에서 잔다고 그러니까 올라갔어요."]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남성 3명은 미등록 외국인입니다.
함께 음식점에서 만나 알고 지냈던 사이로 한국에서 살아온 30대 주부가 모집과 구매를 맡았습니다.
'젊은 여성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남성들의 부탁을 받고 SNS를 통해 베트남 국적 여대생 2명을 끌어들이고, 마약도 구했습니다.
마약 투약을 위해 펜션을 약속 장소로 잡고 전국 곳곳으로부터 모여들었습니다.
[김범수/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 "펜션 주변을 탐문하고 잠복 중에 저희가 급습해서 현장에서 전원 6명을 검거하고 마약까지 압수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 6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인적이 드문 한 펜션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한 식당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SNS를 통해 마약을 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시간, 조심스레 계단을 올라간 경찰들이 재빨리 문을 열고 펜션을 덮칩니다.
방 안엔 외국인 남녀 6명이 모여있었습니다.
["머리 숙여. 가만히 있어. 멈춰!"]
투약하던 마약을 치울 겨를도 없었습니다.
["하나씩 수거해서 압수해."]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엑스터시 33정과 케타민 9.41g.
붙잡힌 이들은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펜션 주인/음성변조 : "노래도 하고 좀 시끄럽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이 밑(1층)에 사냐고 그래서 (나는) 거기서 안 자고 이쪽에서 잔다고 그러니까 올라갔어요."]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남성 3명은 미등록 외국인입니다.
함께 음식점에서 만나 알고 지냈던 사이로 한국에서 살아온 30대 주부가 모집과 구매를 맡았습니다.
'젊은 여성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남성들의 부탁을 받고 SNS를 통해 베트남 국적 여대생 2명을 끌어들이고, 마약도 구했습니다.
마약 투약을 위해 펜션을 약속 장소로 잡고 전국 곳곳으로부터 모여들었습니다.
[김범수/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 "펜션 주변을 탐문하고 잠복 중에 저희가 급습해서 현장에서 전원 6명을 검거하고 마약까지 압수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 6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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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2 09:43:45
[앵커]
인적이 드문 한 펜션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한 식당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SNS를 통해 마약을 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시간, 조심스레 계단을 올라간 경찰들이 재빨리 문을 열고 펜션을 덮칩니다.
방 안엔 외국인 남녀 6명이 모여있었습니다.
["머리 숙여. 가만히 있어. 멈춰!"]
투약하던 마약을 치울 겨를도 없었습니다.
["하나씩 수거해서 압수해."]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엑스터시 33정과 케타민 9.41g.
붙잡힌 이들은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펜션 주인/음성변조 : "노래도 하고 좀 시끄럽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이 밑(1층)에 사냐고 그래서 (나는) 거기서 안 자고 이쪽에서 잔다고 그러니까 올라갔어요."]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남성 3명은 미등록 외국인입니다.
함께 음식점에서 만나 알고 지냈던 사이로 한국에서 살아온 30대 주부가 모집과 구매를 맡았습니다.
'젊은 여성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남성들의 부탁을 받고 SNS를 통해 베트남 국적 여대생 2명을 끌어들이고, 마약도 구했습니다.
마약 투약을 위해 펜션을 약속 장소로 잡고 전국 곳곳으로부터 모여들었습니다.
[김범수/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 "펜션 주변을 탐문하고 잠복 중에 저희가 급습해서 현장에서 전원 6명을 검거하고 마약까지 압수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 6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인적이 드문 한 펜션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한 식당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SNS를 통해 마약을 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캄한 새벽 시간, 조심스레 계단을 올라간 경찰들이 재빨리 문을 열고 펜션을 덮칩니다.
방 안엔 외국인 남녀 6명이 모여있었습니다.
["머리 숙여. 가만히 있어. 멈춰!"]
투약하던 마약을 치울 겨를도 없었습니다.
["하나씩 수거해서 압수해."]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엑스터시 33정과 케타민 9.41g.
붙잡힌 이들은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펜션 주인/음성변조 : "노래도 하고 좀 시끄럽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이 밑(1층)에 사냐고 그래서 (나는) 거기서 안 자고 이쪽에서 잔다고 그러니까 올라갔어요."]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남성 3명은 미등록 외국인입니다.
함께 음식점에서 만나 알고 지냈던 사이로 한국에서 살아온 30대 주부가 모집과 구매를 맡았습니다.
'젊은 여성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남성들의 부탁을 받고 SNS를 통해 베트남 국적 여대생 2명을 끌어들이고, 마약도 구했습니다.
마약 투약을 위해 펜션을 약속 장소로 잡고 전국 곳곳으로부터 모여들었습니다.
[김범수/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 "펜션 주변을 탐문하고 잠복 중에 저희가 급습해서 현장에서 전원 6명을 검거하고 마약까지 압수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 6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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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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