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보안폰’ 압수수색도
입력 2024.12.12 (18:08)
수정 2024.12.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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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이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는데요.
특별수사단이 차려진 국가수사본부로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두 사람의 혐의는 내란중요임무종사로, 경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휴대전화 임의제출, 출국금지, 긴급체포에 이어 구속영장 신청까지 이어진 겁니다.
특수단은 "국회에서의 발언과 달리 두 사람이 비상계엄 발령 전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관련 내용을 들은 것이 확인됐다"고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봉식 서울청장은 영장 실질 심사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참고인 조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소환 통보를 받은 국무위원 다수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앵커]
경찰 특수단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폰도 확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수단은 국방부와 함께 국방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일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와 서버 확보를 위한 건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국방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한 뒤 첫 활동입니다.
앞서 특수단은 김 전 장관의 집무실과 자택, 공관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18점을 확보했는데, 당시 보안폰을 확보하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또 합동참모본부를 상대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오늘 경찰 특수단과 협의해 전 계엄사령부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압수수색이 불발된 대통령실은 오늘은 자료 확보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특수단은 압수수색 집행 기간에 여유가 있다고 설명해, 우선은 임의제출 자료를 분석하는 데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신남규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이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는데요.
특별수사단이 차려진 국가수사본부로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두 사람의 혐의는 내란중요임무종사로, 경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휴대전화 임의제출, 출국금지, 긴급체포에 이어 구속영장 신청까지 이어진 겁니다.
특수단은 "국회에서의 발언과 달리 두 사람이 비상계엄 발령 전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관련 내용을 들은 것이 확인됐다"고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봉식 서울청장은 영장 실질 심사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참고인 조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소환 통보를 받은 국무위원 다수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앵커]
경찰 특수단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폰도 확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수단은 국방부와 함께 국방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일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와 서버 확보를 위한 건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국방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한 뒤 첫 활동입니다.
앞서 특수단은 김 전 장관의 집무실과 자택, 공관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18점을 확보했는데, 당시 보안폰을 확보하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또 합동참모본부를 상대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오늘 경찰 특수단과 협의해 전 계엄사령부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압수수색이 불발된 대통령실은 오늘은 자료 확보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특수단은 압수수색 집행 기간에 여유가 있다고 설명해, 우선은 임의제출 자료를 분석하는 데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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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호 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영장 신청…‘보안폰’ 압수수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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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2 1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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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이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는데요.
특별수사단이 차려진 국가수사본부로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두 사람의 혐의는 내란중요임무종사로, 경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휴대전화 임의제출, 출국금지, 긴급체포에 이어 구속영장 신청까지 이어진 겁니다.
특수단은 "국회에서의 발언과 달리 두 사람이 비상계엄 발령 전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관련 내용을 들은 것이 확인됐다"고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봉식 서울청장은 영장 실질 심사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참고인 조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소환 통보를 받은 국무위원 다수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앵커]
경찰 특수단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폰도 확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수단은 국방부와 함께 국방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일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와 서버 확보를 위한 건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국방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한 뒤 첫 활동입니다.
앞서 특수단은 김 전 장관의 집무실과 자택, 공관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18점을 확보했는데, 당시 보안폰을 확보하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또 합동참모본부를 상대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오늘 경찰 특수단과 협의해 전 계엄사령부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압수수색이 불발된 대통령실은 오늘은 자료 확보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특수단은 압수수색 집행 기간에 여유가 있다고 설명해, 우선은 임의제출 자료를 분석하는 데 집중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영상편집:신남규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이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도 이뤄졌는데요.
특별수사단이 차려진 국가수사본부로 연결합니다.
최혜림 기자!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두 사람의 혐의는 내란중요임무종사로, 경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휴대전화 임의제출, 출국금지, 긴급체포에 이어 구속영장 신청까지 이어진 겁니다.
특수단은 "국회에서의 발언과 달리 두 사람이 비상계엄 발령 전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관련 내용을 들은 것이 확인됐다"고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봉식 서울청장은 영장 실질 심사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참고인 조사도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소환 통보를 받은 국무위원 다수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등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앵커]
경찰 특수단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안폰도 확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특수단은 국방부와 함께 국방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당일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와 서버 확보를 위한 건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경찰이 국방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한 뒤 첫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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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은 또 합동참모본부를 상대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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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압수수색이 불발된 대통령실은 오늘은 자료 확보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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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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