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도, 내년 생활임금 11,701원 결정…3.04% 인상 외

입력 2024.12.12 (20:01) 수정 2024.12.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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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만 1,701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3.04%, 345원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높은 금액입니다.

경상남도 생활임금을 적용하면 한 달 209시간 근무할 경우 월급 244만 5천 원을 받게 되고, 경상남도와 출자 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9백여 명에게 적용됩니다.

경남 자영업 ‘올해 음식점 5천백여 곳 폐업’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 인허가' 관련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경남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폐업 점포 수는 각각 3천3백여 개와 천7백여 개로 모두 5천백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분석한 '최근 5년 경남 개인사업자 업종별 폐업 자료'에서도 음식업 폐업 관련이 지난해 만 천9백여 명 등으로, 다른 업종보다 두드러졌습니다.

KBS창원 ‘형사공탁 보도’ 28회 일경언론상 수상

지난해 KBS창원의 '형사공탁 1년 보고서' 연속 보도가 오늘(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8회 일경언론상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일경언론문화재단은 KBS창원이 도입 1년을 맞은 형사공탁 제도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끈질긴 보도로 관련법 개정안을 끌어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경언론상은 국제신보 창립자인 고 일경 김형두 선생을 기려 1997년 이후 매년 시상합니다.

‘177억 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징역 15년 선고

창원지법은 17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김해금융센터 30대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신뢰를 배신하고, 피해 은행과 종사자들에 대한 시장 신뢰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35차례에 걸쳐 고객 17명의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해, 177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남은행, 지역 대학 5곳과 ‘스타트업 지원’ 협약

BNK경남은행이 오늘(12일) 거제에서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경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총장과 수도권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금융 지원 강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금융 실천 방안도 공유했습니다.

8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음악 봉사’ 장기홍

지역에서 합창 지휘로 음악 봉사 활동을 이어온 장기홍 선생이 8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음악 교사 출신 장기홍 선생은 진해시립합창단과 그린여성합창단 등 지역 합창단 지휘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합포 조민규 봉사상은 적십자 운동가로 헌신한 합포 조민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역 기업의 출연으로 제정된 상입니다.

취약계층 대중 교통비 환급 ‘경남 패스’ 도입

경상남도가 내년 1월부터 75살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대중 교통비 전액을 환급하는 '경남 패스'를 도입합니다.

교통비 지원율은 19살에서 39살 청년은 30%, 40살에서 74살은 20%, 75살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100%입니다.

경상남도는 청년 혜택 나이를 39살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에도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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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경남도, 내년 생활임금 11,701원 결정…3.04% 인상 외
    • 입력 2024-12-12 20:01:08
    • 수정2024-12-12 20:20:53
    뉴스7(창원)
경상남도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만 1,701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3.04%, 345원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높은 금액입니다.

경상남도 생활임금을 적용하면 한 달 209시간 근무할 경우 월급 244만 5천 원을 받게 되고, 경상남도와 출자 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9백여 명에게 적용됩니다.

경남 자영업 ‘올해 음식점 5천백여 곳 폐업’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 인허가' 관련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경남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폐업 점포 수는 각각 3천3백여 개와 천7백여 개로 모두 5천백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분석한 '최근 5년 경남 개인사업자 업종별 폐업 자료'에서도 음식업 폐업 관련이 지난해 만 천9백여 명 등으로, 다른 업종보다 두드러졌습니다.

KBS창원 ‘형사공탁 보도’ 28회 일경언론상 수상

지난해 KBS창원의 '형사공탁 1년 보고서' 연속 보도가 오늘(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8회 일경언론상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일경언론문화재단은 KBS창원이 도입 1년을 맞은 형사공탁 제도 문제를 심층 진단하고, 끈질긴 보도로 관련법 개정안을 끌어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경언론상은 국제신보 창립자인 고 일경 김형두 선생을 기려 1997년 이후 매년 시상합니다.

‘177억 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징역 15년 선고

창원지법은 17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김해금융센터 30대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신뢰를 배신하고, 피해 은행과 종사자들에 대한 시장 신뢰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35차례에 걸쳐 고객 17명의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해, 177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남은행, 지역 대학 5곳과 ‘스타트업 지원’ 협약

BNK경남은행이 오늘(12일) 거제에서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경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총장과 수도권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기관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금융 지원 강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금융 실천 방안도 공유했습니다.

8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음악 봉사’ 장기홍

지역에서 합창 지휘로 음악 봉사 활동을 이어온 장기홍 선생이 8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음악 교사 출신 장기홍 선생은 진해시립합창단과 그린여성합창단 등 지역 합창단 지휘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합포 조민규 봉사상은 적십자 운동가로 헌신한 합포 조민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역 기업의 출연으로 제정된 상입니다.

취약계층 대중 교통비 환급 ‘경남 패스’ 도입

경상남도가 내년 1월부터 75살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대중 교통비 전액을 환급하는 '경남 패스'를 도입합니다.

교통비 지원율은 19살에서 39살 청년은 30%, 40살에서 74살은 20%, 75살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은 100%입니다.

경상남도는 청년 혜택 나이를 39살로 확대하고 취약계층에도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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