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승객들, 무사히 파리행

입력 2005.12.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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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시베리아의 공항에 비상착륙했던 인천발 파리행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승객들이 오늘 새벽 모스크바를 거쳐 무사히 파리로 향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합해 260여명이 타고 있던 보잉 여객기가 시베리아 상공에서 엔진고장을 일으키는 아찔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모스크바 신성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중부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던 에어 프랑스 267편의 승객과 승무원드릉 러시아 여객기를 타고 한국 시각 오늘 새벽 모스크바 세레메체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세레메체보 공항에서 한시간 정도 대기한 뒤 에어 프랑스가 급히 보낸 보잉 777여객기로 갈아타고 파리로 출발했습니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취재진의 취재허가 요청은 거부했지만 승객과 승무원들이 환승구역에 머무르다가 파리로 출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당초 246명의 승객 가운데 80%가 한국인이라고 밝혔던 에어프랑스측은 한국인 승객은 절반이 안되는 100여명이라고 정정했습니다.

에어프랑스 267편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파리로 가던중 시베리아 상공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지난 토요일 오후 이르쿠츠크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에어프랑스측은 엔진고장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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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프랑스 승객들, 무사히 파리행
    • 입력 2005-12-19 07: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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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시베리아의 공항에 비상착륙했던 인천발 파리행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승객들이 오늘 새벽 모스크바를 거쳐 무사히 파리로 향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합해 260여명이 타고 있던 보잉 여객기가 시베리아 상공에서 엔진고장을 일으키는 아찔한 순간을 넘겼습니다. 모스크바 신성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중부 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던 에어 프랑스 267편의 승객과 승무원드릉 러시아 여객기를 타고 한국 시각 오늘 새벽 모스크바 세레메체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세레메체보 공항에서 한시간 정도 대기한 뒤 에어 프랑스가 급히 보낸 보잉 777여객기로 갈아타고 파리로 출발했습니다. 러시아 항공당국은 취재진의 취재허가 요청은 거부했지만 승객과 승무원들이 환승구역에 머무르다가 파리로 출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당초 246명의 승객 가운데 80%가 한국인이라고 밝혔던 에어프랑스측은 한국인 승객은 절반이 안되는 100여명이라고 정정했습니다. 에어프랑스 267편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파리로 가던중 시베리아 상공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지난 토요일 오후 이르쿠츠크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에어프랑스측은 엔진고장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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