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계엄 선포 ‘방첩사-국수본 연락’ 관련 영등포서장 참고인 소환
입력 2024.12.13 (15:19)
수정 2024.12.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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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영등포경찰서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13일 KBS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 오후 강상문 영등포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국군방첩사령부가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른바 ‘체포조’ 활동을 위해 국수본에 연락해 국회에 경찰 인력 배치를 요청했는지 보고 있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때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들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지목된 곳입니다.
이에 검찰은 방첩사가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고 압송, 구금하는 과정에 경찰 인력을 활용하려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선포 후 방첩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당일인 3일 밤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했고, 이에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전 직원이 비상 소집돼 전원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검찰은 당시 강 서장이 국수본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현장에 어떤 목적으로 경찰관을 보냈는지 등을 조사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3일 KBS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 오후 강상문 영등포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국군방첩사령부가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른바 ‘체포조’ 활동을 위해 국수본에 연락해 국회에 경찰 인력 배치를 요청했는지 보고 있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때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들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지목된 곳입니다.
이에 검찰은 방첩사가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고 압송, 구금하는 과정에 경찰 인력을 활용하려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선포 후 방첩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당일인 3일 밤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했고, 이에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전 직원이 비상 소집돼 전원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검찰은 당시 강 서장이 국수본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현장에 어떤 목적으로 경찰관을 보냈는지 등을 조사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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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검찰, 계엄 선포 ‘방첩사-국수본 연락’ 관련 영등포서장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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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3 15:19:29
- 수정2024-12-13 15:31:43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영등포경찰서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13일 KBS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 오후 강상문 영등포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국군방첩사령부가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른바 ‘체포조’ 활동을 위해 국수본에 연락해 국회에 경찰 인력 배치를 요청했는지 보고 있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때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들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지목된 곳입니다.
이에 검찰은 방첩사가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고 압송, 구금하는 과정에 경찰 인력을 활용하려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선포 후 방첩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당일인 3일 밤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했고, 이에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전 직원이 비상 소집돼 전원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검찰은 당시 강 서장이 국수본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현장에 어떤 목적으로 경찰관을 보냈는지 등을 조사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3일 KBS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 오후 강상문 영등포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합니다.
검찰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후 국군방첩사령부가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연락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방첩사가 이른바 ‘체포조’ 활동을 위해 국수본에 연락해 국회에 경찰 인력 배치를 요청했는지 보고 있습니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때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들 체포를 시도한 것으로 지목된 곳입니다.
이에 검찰은 방첩사가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고 압송, 구금하는 과정에 경찰 인력을 활용하려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선포 후 방첩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 당일인 3일 밤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했고, 이에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등포경찰서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전 직원이 비상 소집돼 전원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검찰은 당시 강 서장이 국수본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현장에 어떤 목적으로 경찰관을 보냈는지 등을 조사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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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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