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D-1…문화·종교계도 ‘표결 참여’ 압박
입력 2024.12.13 (19:25)
수정 2024.12.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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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종교계도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표결 참여를 요구하며 일제히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해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 종교의 벽은 없었습니다.
[정산/스님/불교 : "국민과 헌법 수호의 직무를 내팽개치고, 자신에게 무조건적이고 자발적인 맹종하는 이들만을 국민으로 여기며…."]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언 수위도 높였습니다.
[한경호/꼰솔라따 선교회 신부/천주교: "무계획과 즉흥성이 국가 최고 통수권자에게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 국가보다 우선하는 사람도 국가 최고 통수자로 볼 자격이 없습니다."]
영화인들도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등 영화인 6천3백 명과 80개 영화단체는 두 번째 성명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 불참은 '2차 내란'"이라고 압박했고, 대통령을 향해서는 "헌법이 명시한 방법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작가회의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선언했습니다.
문화·예술단체를 아울러 연대를 구성하고, 집회 참석과 지속적인 성명 발표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대현/한국작가회의 비상대책위원장 : "계엄의 트라우마가 있는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분노해 있는 상태이고, 어떻게 50년 이후에도 그런 것들이 하나도 전진하지 않고…."]
유례없는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요구가, 어린 학생부터 문화·종교계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김현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종교계도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표결 참여를 요구하며 일제히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해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 종교의 벽은 없었습니다.
[정산/스님/불교 : "국민과 헌법 수호의 직무를 내팽개치고, 자신에게 무조건적이고 자발적인 맹종하는 이들만을 국민으로 여기며…."]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언 수위도 높였습니다.
[한경호/꼰솔라따 선교회 신부/천주교: "무계획과 즉흥성이 국가 최고 통수권자에게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 국가보다 우선하는 사람도 국가 최고 통수자로 볼 자격이 없습니다."]
영화인들도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등 영화인 6천3백 명과 80개 영화단체는 두 번째 성명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 불참은 '2차 내란'"이라고 압박했고, 대통령을 향해서는 "헌법이 명시한 방법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작가회의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선언했습니다.
문화·예술단체를 아울러 연대를 구성하고, 집회 참석과 지속적인 성명 발표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대현/한국작가회의 비상대책위원장 : "계엄의 트라우마가 있는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분노해 있는 상태이고, 어떻게 50년 이후에도 그런 것들이 하나도 전진하지 않고…."]
유례없는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요구가, 어린 학생부터 문화·종교계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김현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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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표결 D-1…문화·종교계도 ‘표결 참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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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3 20:27:50
[앵커]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종교계도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표결 참여를 요구하며 일제히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해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 종교의 벽은 없었습니다.
[정산/스님/불교 : "국민과 헌법 수호의 직무를 내팽개치고, 자신에게 무조건적이고 자발적인 맹종하는 이들만을 국민으로 여기며…."]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언 수위도 높였습니다.
[한경호/꼰솔라따 선교회 신부/천주교: "무계획과 즉흥성이 국가 최고 통수권자에게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 국가보다 우선하는 사람도 국가 최고 통수자로 볼 자격이 없습니다."]
영화인들도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등 영화인 6천3백 명과 80개 영화단체는 두 번째 성명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 불참은 '2차 내란'"이라고 압박했고, 대통령을 향해서는 "헌법이 명시한 방법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작가회의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선언했습니다.
문화·예술단체를 아울러 연대를 구성하고, 집회 참석과 지속적인 성명 발표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대현/한국작가회의 비상대책위원장 : "계엄의 트라우마가 있는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분노해 있는 상태이고, 어떻게 50년 이후에도 그런 것들이 하나도 전진하지 않고…."]
유례없는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요구가, 어린 학생부터 문화·종교계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김현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종교계도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표결 참여를 요구하며 일제히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해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 종교의 벽은 없었습니다.
[정산/스님/불교 : "국민과 헌법 수호의 직무를 내팽개치고, 자신에게 무조건적이고 자발적인 맹종하는 이들만을 국민으로 여기며…."]
탄핵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발언 수위도 높였습니다.
[한경호/꼰솔라따 선교회 신부/천주교: "무계획과 즉흥성이 국가 최고 통수권자에게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 국가보다 우선하는 사람도 국가 최고 통수자로 볼 자격이 없습니다."]
영화인들도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등 영화인 6천3백 명과 80개 영화단체는 두 번째 성명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 불참은 '2차 내란'"이라고 압박했고, 대통령을 향해서는 "헌법이 명시한 방법으로 단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작가회의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선언했습니다.
문화·예술단체를 아울러 연대를 구성하고, 집회 참석과 지속적인 성명 발표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대현/한국작가회의 비상대책위원장 : "계엄의 트라우마가 있는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분노해 있는 상태이고, 어떻게 50년 이후에도 그런 것들이 하나도 전진하지 않고…."]
유례없는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 요구가, 어린 학생부터 문화·종교계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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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수곤 김현민/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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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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