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표결 D-1…전국 곳곳 “탄핵하라”
입력 2024.12.13 (21:15)
수정 2024.12.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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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탄핵 촉구 집회, 서울에서만 열리는 게 아닙니다.
전국에서 각계 각층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손팻말과 야광봉을 든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대통령 탄핵을 외칩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엄태옥/대구시 달성군 : "하야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당연히 탄핵해야 하고, 대구·경북에서도 이런 운동이 많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에선 근조화환을 든 시민들이 탄핵안 동참을 외쳤고, 부산에선 지역 원로와 교수, 대학생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김광철/동아대 명예교수 : "당론이라는 집단 이기주의의 포로가 되어 탄핵을 거부하고 국민을 배반한다면, 이는 민주 성지 부산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이며…"]
광주에서는 기독교와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도 시국 법회를 열고 탄핵 요구에 가세했고, 제주에선 트랙터를 앞세운 농민들이 관을 들고 행진하며 여당에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효준/제주농민의길 공동대표 : "국정농단 세력에 기생하며 살았으며 지금은 검찰 독재, 내란 수괴에 기생하고 있는 너희들! 너희들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포한다!"]
2차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내일(14일) 수많은 사람들이 국회 앞 집회에 운집하는 한편, 전국 곳곳마다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탄핵 촉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신상응 변성준 지승환 장준영 부수홍 정현덕
네, 탄핵 촉구 집회, 서울에서만 열리는 게 아닙니다.
전국에서 각계 각층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손팻말과 야광봉을 든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대통령 탄핵을 외칩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엄태옥/대구시 달성군 : "하야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당연히 탄핵해야 하고, 대구·경북에서도 이런 운동이 많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에선 근조화환을 든 시민들이 탄핵안 동참을 외쳤고, 부산에선 지역 원로와 교수, 대학생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김광철/동아대 명예교수 : "당론이라는 집단 이기주의의 포로가 되어 탄핵을 거부하고 국민을 배반한다면, 이는 민주 성지 부산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이며…"]
광주에서는 기독교와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도 시국 법회를 열고 탄핵 요구에 가세했고, 제주에선 트랙터를 앞세운 농민들이 관을 들고 행진하며 여당에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효준/제주농민의길 공동대표 : "국정농단 세력에 기생하며 살았으며 지금은 검찰 독재, 내란 수괴에 기생하고 있는 너희들! 너희들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포한다!"]
2차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내일(14일) 수많은 사람들이 국회 앞 집회에 운집하는 한편, 전국 곳곳마다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탄핵 촉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신상응 변성준 지승환 장준영 부수홍 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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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3 21:15:34
- 수정2024-12-13 21:29:44
[앵커]
네, 탄핵 촉구 집회, 서울에서만 열리는 게 아닙니다.
전국에서 각계 각층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손팻말과 야광봉을 든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대통령 탄핵을 외칩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엄태옥/대구시 달성군 : "하야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당연히 탄핵해야 하고, 대구·경북에서도 이런 운동이 많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에선 근조화환을 든 시민들이 탄핵안 동참을 외쳤고, 부산에선 지역 원로와 교수, 대학생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김광철/동아대 명예교수 : "당론이라는 집단 이기주의의 포로가 되어 탄핵을 거부하고 국민을 배반한다면, 이는 민주 성지 부산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이며…"]
광주에서는 기독교와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도 시국 법회를 열고 탄핵 요구에 가세했고, 제주에선 트랙터를 앞세운 농민들이 관을 들고 행진하며 여당에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효준/제주농민의길 공동대표 : "국정농단 세력에 기생하며 살았으며 지금은 검찰 독재, 내란 수괴에 기생하고 있는 너희들! 너희들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포한다!"]
2차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내일(14일) 수많은 사람들이 국회 앞 집회에 운집하는 한편, 전국 곳곳마다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탄핵 촉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신상응 변성준 지승환 장준영 부수홍 정현덕
네, 탄핵 촉구 집회, 서울에서만 열리는 게 아닙니다.
전국에서 각계 각층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손팻말과 야광봉을 든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대통령 탄핵을 외칩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엄태옥/대구시 달성군 : "하야를 하면 제일 좋겠지만 당연히 탄핵해야 하고, 대구·경북에서도 이런 운동이 많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남에선 근조화환을 든 시민들이 탄핵안 동참을 외쳤고, 부산에선 지역 원로와 교수, 대학생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김광철/동아대 명예교수 : "당론이라는 집단 이기주의의 포로가 되어 탄핵을 거부하고 국민을 배반한다면, 이는 민주 성지 부산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일이며…"]
광주에서는 기독교와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도 시국 법회를 열고 탄핵 요구에 가세했고, 제주에선 트랙터를 앞세운 농민들이 관을 들고 행진하며 여당에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김효준/제주농민의길 공동대표 : "국정농단 세력에 기생하며 살았으며 지금은 검찰 독재, 내란 수괴에 기생하고 있는 너희들! 너희들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포한다!"]
2차 탄핵안 표결이 예정된 내일(14일) 수많은 사람들이 국회 앞 집회에 운집하는 한편, 전국 곳곳마다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탄핵 촉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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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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