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동참해야” 국민의힘 향한 압박
입력 2024.12.13 (21:44)
수정 2024.12.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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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경남 곳곳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표결 당일인 내일(14일), 창원과 김해 등 10개 시군에서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이어집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근조 화환을 들고 행진합니다.
화환에는 '탄핵에 동참하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화환이 향한 곳은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지역구 사무실.
입구에는 '탄핵 반대가 부끄럽다'는 피켓도 붙었습니다.
[이종대/윤석열 즉각 퇴진 진해 비상행동 : "이종욱 세 글자는 내란 공범으로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진해 구민들은 내란의 공범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불명예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창원과 사천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의 표결 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최형두 의원은 탄핵 찬성하라!) 찬성하라 ! 찬성하라! 찬성하라!"]
참가자들은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지역 민심을 져버리는 일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영희/윤석열 즉각 퇴진 마산 비상행동 : "마산 시민들은 결코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꼭 기억해서 다음 선거 때는 결코 공천받은 사람을 밀어주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경남 공무원 노조도 박완수 경남지사와 18개 시군 단체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상민/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 "도지사가 법에도 없는 조기 퇴진을 운운하며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낸다는 것은 스스로가 내란, 쿠데타의 동조 세력임을 밝히는 것일 뿐이다."]
청년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오지 못한 청년들은 자신을 대신할 인형과 종이에 뜻을 담아,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하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표결 불참은 내란의 공범이라며, 정당 해체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김일식/금속노조 경남지부장 : "공범임을 자임하는 국민의힘은 반드시 해체되어야 합니다."]
오늘(13일) 경남에서는 창원과 진주 등 13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열렸고, 내일(14일)도 김해와 사천 등 10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지승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경남 곳곳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표결 당일인 내일(14일), 창원과 김해 등 10개 시군에서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이어집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근조 화환을 들고 행진합니다.
화환에는 '탄핵에 동참하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화환이 향한 곳은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지역구 사무실.
입구에는 '탄핵 반대가 부끄럽다'는 피켓도 붙었습니다.
[이종대/윤석열 즉각 퇴진 진해 비상행동 : "이종욱 세 글자는 내란 공범으로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진해 구민들은 내란의 공범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불명예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창원과 사천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의 표결 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최형두 의원은 탄핵 찬성하라!) 찬성하라 ! 찬성하라! 찬성하라!"]
참가자들은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지역 민심을 져버리는 일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영희/윤석열 즉각 퇴진 마산 비상행동 : "마산 시민들은 결코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꼭 기억해서 다음 선거 때는 결코 공천받은 사람을 밀어주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경남 공무원 노조도 박완수 경남지사와 18개 시군 단체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상민/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 "도지사가 법에도 없는 조기 퇴진을 운운하며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낸다는 것은 스스로가 내란, 쿠데타의 동조 세력임을 밝히는 것일 뿐이다."]
청년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오지 못한 청년들은 자신을 대신할 인형과 종이에 뜻을 담아,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하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표결 불참은 내란의 공범이라며, 정당 해체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김일식/금속노조 경남지부장 : "공범임을 자임하는 국민의힘은 반드시 해체되어야 합니다."]
오늘(13일) 경남에서는 창원과 진주 등 13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열렸고, 내일(14일)도 김해와 사천 등 10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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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3 2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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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경남 곳곳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표결 당일인 내일(14일), 창원과 김해 등 10개 시군에서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이어집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근조 화환을 들고 행진합니다.
화환에는 '탄핵에 동참하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화환이 향한 곳은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지역구 사무실.
입구에는 '탄핵 반대가 부끄럽다'는 피켓도 붙었습니다.
[이종대/윤석열 즉각 퇴진 진해 비상행동 : "이종욱 세 글자는 내란 공범으로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진해 구민들은 내란의 공범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불명예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창원과 사천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의 표결 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최형두 의원은 탄핵 찬성하라!) 찬성하라 ! 찬성하라! 찬성하라!"]
참가자들은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지역 민심을 져버리는 일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영희/윤석열 즉각 퇴진 마산 비상행동 : "마산 시민들은 결코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꼭 기억해서 다음 선거 때는 결코 공천받은 사람을 밀어주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경남 공무원 노조도 박완수 경남지사와 18개 시군 단체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상민/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 "도지사가 법에도 없는 조기 퇴진을 운운하며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낸다는 것은 스스로가 내란, 쿠데타의 동조 세력임을 밝히는 것일 뿐이다."]
청년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오지 못한 청년들은 자신을 대신할 인형과 종이에 뜻을 담아,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하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표결 불참은 내란의 공범이라며, 정당 해체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김일식/금속노조 경남지부장 : "공범임을 자임하는 국민의힘은 반드시 해체되어야 합니다."]
오늘(13일) 경남에서는 창원과 진주 등 13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열렸고, 내일(14일)도 김해와 사천 등 10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지승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경남 곳곳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동참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표결 당일인 내일(14일), 창원과 김해 등 10개 시군에서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이어집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근조 화환을 들고 행진합니다.
화환에는 '탄핵에 동참하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화환이 향한 곳은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 지역구 사무실.
입구에는 '탄핵 반대가 부끄럽다'는 피켓도 붙었습니다.
[이종대/윤석열 즉각 퇴진 진해 비상행동 : "이종욱 세 글자는 내란 공범으로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며, 진해 구민들은 내란의 공범을 국회의원으로 뽑은 불명예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탄핵 소추안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창원과 사천에서도 국민의힘 의원의 표결 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최형두 의원은 탄핵 찬성하라!) 찬성하라 ! 찬성하라! 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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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윤석열 즉각 퇴진 마산 비상행동 : "마산 시민들은 결코 그것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꼭 기억해서 다음 선거 때는 결코 공천받은 사람을 밀어주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경남 공무원 노조도 박완수 경남지사와 18개 시군 단체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김상민/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 "도지사가 법에도 없는 조기 퇴진을 운운하며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낸다는 것은 스스로가 내란, 쿠데타의 동조 세력임을 밝히는 것일 뿐이다."]
청년 시국선언도 이어졌습니다.
현장에 나오지 못한 청년들은 자신을 대신할 인형과 종이에 뜻을 담아,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하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표결 불참은 내란의 공범이라며, 정당 해체 요구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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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경남에서는 창원과 진주 등 13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열렸고, 내일(14일)도 김해와 사천 등 10개 시군에서 촛불집회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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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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