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0명 이상 표결 참석”…1명만 더 찬성하면 가결
입력 2024.12.14 (06:13)
수정 2024.12.14 (08: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당의 균열 조짐에 오늘 탄핵안 표결은 지난주와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 7명 외에, 1명만 더 찬성표가 나와도 탄핵안은 국회를 통과하게 됩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여당에서 찬성표는 2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주 사이 분위기는 확 달라졌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의원 : "투표 (참여) 부분은 아마 바뀔 가능성이 클 거예요. 지금은 이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아니겠어요?"]
지난 표결에 찬성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 외에 조경태, 김상욱,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까지 공개 찬성을 선언한 의원만 7명, 야권 192명과 이들 7명의 찬성표를 합치면 가결 200표에 단 1표가 모자라게 됩니다.
KBS 취재 결과 탄핵 공개 찬성 7명 외에 최소 10명 이상의 여당 의원이 오늘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했고, 이 중 7명 정도는 찬성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결 당론을 유지하더라도 최소 1명 이상 이탈 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 그제 본회의 표결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감지됐습니다.
공개 찬성 7명 외에 내란 특검법 표결에선 김용태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찬성 명단에선 권영진 의원의 이름도 나왔습니다.
두 안건 모두 국민의힘에서 2표씩 기권표가 나왔습니다.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기존에 당의 입장과 여러 가지 변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그리고 어차피 선택은 최종적으로 내가 양심에 따라 하는 거니까."]
확실한 건 오늘 표결에 여당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참석할 거라는 겁니다.
소신 투표를 한다면 가결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는 이윱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현갑 여현수
여당의 균열 조짐에 오늘 탄핵안 표결은 지난주와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 7명 외에, 1명만 더 찬성표가 나와도 탄핵안은 국회를 통과하게 됩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여당에서 찬성표는 2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주 사이 분위기는 확 달라졌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의원 : "투표 (참여) 부분은 아마 바뀔 가능성이 클 거예요. 지금은 이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아니겠어요?"]
지난 표결에 찬성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 외에 조경태, 김상욱,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까지 공개 찬성을 선언한 의원만 7명, 야권 192명과 이들 7명의 찬성표를 합치면 가결 200표에 단 1표가 모자라게 됩니다.
KBS 취재 결과 탄핵 공개 찬성 7명 외에 최소 10명 이상의 여당 의원이 오늘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했고, 이 중 7명 정도는 찬성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결 당론을 유지하더라도 최소 1명 이상 이탈 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 그제 본회의 표결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감지됐습니다.
공개 찬성 7명 외에 내란 특검법 표결에선 김용태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찬성 명단에선 권영진 의원의 이름도 나왔습니다.
두 안건 모두 국민의힘에서 2표씩 기권표가 나왔습니다.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기존에 당의 입장과 여러 가지 변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그리고 어차피 선택은 최종적으로 내가 양심에 따라 하는 거니까."]
확실한 건 오늘 표결에 여당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참석할 거라는 겁니다.
소신 투표를 한다면 가결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는 이윱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현갑 여현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소 10명 이상 표결 참석”…1명만 더 찬성하면 가결
-
- 입력 2024-12-14 06:13:25
- 수정2024-12-14 08:01:26
[앵커]
여당의 균열 조짐에 오늘 탄핵안 표결은 지난주와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 7명 외에, 1명만 더 찬성표가 나와도 탄핵안은 국회를 통과하게 됩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여당에서 찬성표는 2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주 사이 분위기는 확 달라졌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의원 : "투표 (참여) 부분은 아마 바뀔 가능성이 클 거예요. 지금은 이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아니겠어요?"]
지난 표결에 찬성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 외에 조경태, 김상욱,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까지 공개 찬성을 선언한 의원만 7명, 야권 192명과 이들 7명의 찬성표를 합치면 가결 200표에 단 1표가 모자라게 됩니다.
KBS 취재 결과 탄핵 공개 찬성 7명 외에 최소 10명 이상의 여당 의원이 오늘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했고, 이 중 7명 정도는 찬성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결 당론을 유지하더라도 최소 1명 이상 이탈 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 그제 본회의 표결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감지됐습니다.
공개 찬성 7명 외에 내란 특검법 표결에선 김용태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찬성 명단에선 권영진 의원의 이름도 나왔습니다.
두 안건 모두 국민의힘에서 2표씩 기권표가 나왔습니다.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기존에 당의 입장과 여러 가지 변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그리고 어차피 선택은 최종적으로 내가 양심에 따라 하는 거니까."]
확실한 건 오늘 표결에 여당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참석할 거라는 겁니다.
소신 투표를 한다면 가결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는 이윱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현갑 여현수
여당의 균열 조짐에 오늘 탄핵안 표결은 지난주와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공개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 7명 외에, 1명만 더 찬성표가 나와도 탄핵안은 국회를 통과하게 됩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여당에서 찬성표는 2명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주 사이 분위기는 확 달라졌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의원 : "투표 (참여) 부분은 아마 바뀔 가능성이 클 거예요. 지금은 이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아니겠어요?"]
지난 표결에 찬성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 외에 조경태, 김상욱,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까지 공개 찬성을 선언한 의원만 7명, 야권 192명과 이들 7명의 찬성표를 합치면 가결 200표에 단 1표가 모자라게 됩니다.
KBS 취재 결과 탄핵 공개 찬성 7명 외에 최소 10명 이상의 여당 의원이 오늘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했고, 이 중 7명 정도는 찬성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결 당론을 유지하더라도 최소 1명 이상 이탈 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 그제 본회의 표결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감지됐습니다.
공개 찬성 7명 외에 내란 특검법 표결에선 김용태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민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찬성 명단에선 권영진 의원의 이름도 나왔습니다.
두 안건 모두 국민의힘에서 2표씩 기권표가 나왔습니다.
[송석준/국민의힘 의원 : "기존에 당의 입장과 여러 가지 변한 상황들을 고려해서 그리고 어차피 선택은 최종적으로 내가 양심에 따라 하는 거니까."]
확실한 건 오늘 표결에 여당에서 최소 10명 이상의 의원들이 참석할 거라는 겁니다.
소신 투표를 한다면 가결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는 이윱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현갑 여현수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 대통령 ‘2차 탄핵안’ 오늘 표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