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제 역할 일단락…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이어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국민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가결은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이제 질서 있는 단죄의 시간이다. 12·3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즉각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창당을 준비하며 윤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뜻하는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를 내건 이래 299일 만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