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부 통신 지연…‘탄핵’ 키워드 검색 1천% 이상 급증
입력 2024.12.14 (18:29)
수정 2024.12.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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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뤄진 오늘(14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 집회 인파가 몰리며 일부 통신 접속 지연이 있었으나 시민들은 지난주보다 불편이 줄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국회 인근에 모인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오후 3시 30분 기준 14만5천명입니다.
탄핵 표결 예정 시간인 오후 4시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통신사 차가 와서 데이터 쉽게 쓸 수 있다”며 지난주 통신이 원활치 않았던 상황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다만 인파가 많이 몰린 일부 지역에서는 표결 시간인 4시 전후로 통신 접속 지연이 나타났습니다. 엑스(X)에는 “국회의사당역에 사람이 몰려서 데이터가 점점 안 터진다”, “지난주보다 낫지만 데이터가 계속 끊긴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결 직후인 오후 5시쯤에는 통신량이 늘면서 데이터가 잘 안 터진다는 게시물이 더욱 많이 보였습니다.
통신사들은 많은 인원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 신호 세기가 약화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장애 수준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 3사는 지난 12일 여의도 29대를 비롯해 광화문과 서울시청, 용산 등에 이동기지국 36대를 배치했습니다.
표결이 이뤄지는 여의도 국회 인근에는 간이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고, 현장 대응 인력 또한 늘렸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에서도 서비스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포털과 SNS에서는 탄핵 관련 단어의 검색량과 이를 포함한 게시글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키워드 검색량은 전날 대비 1천% 이상 증가하며 1만 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국회 인근에 모인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오후 3시 30분 기준 14만5천명입니다.
탄핵 표결 예정 시간인 오후 4시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통신사 차가 와서 데이터 쉽게 쓸 수 있다”며 지난주 통신이 원활치 않았던 상황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다만 인파가 많이 몰린 일부 지역에서는 표결 시간인 4시 전후로 통신 접속 지연이 나타났습니다. 엑스(X)에는 “국회의사당역에 사람이 몰려서 데이터가 점점 안 터진다”, “지난주보다 낫지만 데이터가 계속 끊긴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결 직후인 오후 5시쯤에는 통신량이 늘면서 데이터가 잘 안 터진다는 게시물이 더욱 많이 보였습니다.
통신사들은 많은 인원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 신호 세기가 약화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장애 수준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 3사는 지난 12일 여의도 29대를 비롯해 광화문과 서울시청, 용산 등에 이동기지국 36대를 배치했습니다.
표결이 이뤄지는 여의도 국회 인근에는 간이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고, 현장 대응 인력 또한 늘렸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에서도 서비스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포털과 SNS에서는 탄핵 관련 단어의 검색량과 이를 포함한 게시글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키워드 검색량은 전날 대비 1천% 이상 증가하며 1만 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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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4 18:35:45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이 이뤄진 오늘(14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 집회 인파가 몰리며 일부 통신 접속 지연이 있었으나 시민들은 지난주보다 불편이 줄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국회 인근에 모인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오후 3시 30분 기준 14만5천명입니다.
탄핵 표결 예정 시간인 오후 4시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통신사 차가 와서 데이터 쉽게 쓸 수 있다”며 지난주 통신이 원활치 않았던 상황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다만 인파가 많이 몰린 일부 지역에서는 표결 시간인 4시 전후로 통신 접속 지연이 나타났습니다. 엑스(X)에는 “국회의사당역에 사람이 몰려서 데이터가 점점 안 터진다”, “지난주보다 낫지만 데이터가 계속 끊긴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결 직후인 오후 5시쯤에는 통신량이 늘면서 데이터가 잘 안 터진다는 게시물이 더욱 많이 보였습니다.
통신사들은 많은 인원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 신호 세기가 약화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장애 수준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 3사는 지난 12일 여의도 29대를 비롯해 광화문과 서울시청, 용산 등에 이동기지국 36대를 배치했습니다.
표결이 이뤄지는 여의도 국회 인근에는 간이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고, 현장 대응 인력 또한 늘렸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에서도 서비스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포털과 SNS에서는 탄핵 관련 단어의 검색량과 이를 포함한 게시글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키워드 검색량은 전날 대비 1천% 이상 증가하며 1만 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국회 인근에 모인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오후 3시 30분 기준 14만5천명입니다.
탄핵 표결 예정 시간인 오후 4시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통신사 차가 와서 데이터 쉽게 쓸 수 있다”며 지난주 통신이 원활치 않았던 상황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다만 인파가 많이 몰린 일부 지역에서는 표결 시간인 4시 전후로 통신 접속 지연이 나타났습니다. 엑스(X)에는 “국회의사당역에 사람이 몰려서 데이터가 점점 안 터진다”, “지난주보다 낫지만 데이터가 계속 끊긴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가결 직후인 오후 5시쯤에는 통신량이 늘면서 데이터가 잘 안 터진다는 게시물이 더욱 많이 보였습니다.
통신사들은 많은 인원이 한정된 장소에 모여 신호 세기가 약화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장애 수준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 3사는 지난 12일 여의도 29대를 비롯해 광화문과 서울시청, 용산 등에 이동기지국 36대를 배치했습니다.
표결이 이뤄지는 여의도 국회 인근에는 간이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고, 현장 대응 인력 또한 늘렸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에서도 서비스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포털과 SNS에서는 탄핵 관련 단어의 검색량과 이를 포함한 게시글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탄핵’ 키워드 검색량은 전날 대비 1천% 이상 증가하며 1만 건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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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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