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눈물 보인 김상욱 “국민들께서 승리하셨습니다…송구합니다” [지금뉴스]

입력 2024.12.14 (19:40) 수정 2024.1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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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에 참여한 데 이어, 탄핵 찬성투표 입장을 밝혔던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이틀간 국회 본청 앞에서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상욱 의원은 오늘 탄핵 가결이 선포된 뒤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에서 내려왔다, 국민들께서 승리하셨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민들께 송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알려왔던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탄핵으로 직무정지가 된 점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어쨌든 국민들께는 안심할 수 있는 그런 계기 마련이 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하 인터뷰 내용.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에서 내려왔습니다. 국민들께서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민들께 송구합니다.
국민들의 바람이고 국가 경제와 또 정확하게 위헌적인 것을 남겨야 되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이번에 찬성표를 행사할 수밖에 없고 동료 의원들도 찬성하도록 설득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Q. 추운데 고생하셨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나?
나름대로 성과라기보다는 말씀 올렸던 것처럼 처참한 마음입니다.
여당의 국회의원입니다. 또 저희 여당의 대통령이 잘못돼서 저희 여당 국회의원 손으로 끌어내렸습니다. 그 마음은 참담하고 또 국민들께 송구하고 바람이 있다면 이번 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Q. 결과 어떻게 보나?
한동훈 대표께서 대한민국과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뜻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Q. 이탈 표가 12표 정도, 예상된 결과?
저희는 12표에서 15표를 생각했는데 12표 정도 나온 거는 예상했던 표 정도로 나온 것 같습니다.

Q. 의원총회에서 어떤 얘기?
대통령이 탄핵까지 오게 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우리 당도 무겁게 이 부분을 받아들여야 하고 또 국민께 반성하고 사죄할 부분은 또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조기 하야 주장했었는데?
저는 대통령께서 조기 하야를 통해서 보다 빨리 국민들이 안정되기를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랐는데 탄핵으로 직무 정지가 된 점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어쨌든 국민들께는 안심할 수 있는 그런 계기 마련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한동훈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그거는 아마도 그렇게 가지는 않을 것이고요. 또 그리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꾸준히 계엄 때도 계엄 해제를 위해서 노력을 하셨고 누구보다도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는 체제는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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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눈물 보인 김상욱 “국민들께서 승리하셨습니다…송구합니다” [지금뉴스]
    • 입력 2024-12-14 19:40:28
    • 수정2024-12-14 1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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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표결에 참여한 데 이어, 탄핵 찬성투표 입장을 밝혔던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이틀간 국회 본청 앞에서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김상욱 의원은 오늘 탄핵 가결이 선포된 뒤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에서 내려왔다, 국민들께서 승리하셨다,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민들께 송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알려왔던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탄핵으로 직무정지가 된 점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어쨌든 국민들께는 안심할 수 있는 그런 계기 마련이 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하 인터뷰 내용.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에서 내려왔습니다. 국민들께서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민들께 송구합니다.
국민들의 바람이고 국가 경제와 또 정확하게 위헌적인 것을 남겨야 되기 때문에 죄송하지만 이번에 찬성표를 행사할 수밖에 없고 동료 의원들도 찬성하도록 설득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Q. 추운데 고생하셨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나?
나름대로 성과라기보다는 말씀 올렸던 것처럼 처참한 마음입니다.
여당의 국회의원입니다. 또 저희 여당의 대통령이 잘못돼서 저희 여당 국회의원 손으로 끌어내렸습니다. 그 마음은 참담하고 또 국민들께 송구하고 바람이 있다면 이번 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Q. 결과 어떻게 보나?
한동훈 대표께서 대한민국과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뜻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Q. 이탈 표가 12표 정도, 예상된 결과?
저희는 12표에서 15표를 생각했는데 12표 정도 나온 거는 예상했던 표 정도로 나온 것 같습니다.

Q. 의원총회에서 어떤 얘기?
대통령이 탄핵까지 오게 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우리 당도 무겁게 이 부분을 받아들여야 하고 또 국민께 반성하고 사죄할 부분은 또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조기 하야 주장했었는데?
저는 대통령께서 조기 하야를 통해서 보다 빨리 국민들이 안정되기를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랐는데 탄핵으로 직무 정지가 된 점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어쨌든 국민들께는 안심할 수 있는 그런 계기 마련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한동훈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는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그거는 아마도 그렇게 가지는 않을 것이고요. 또 그리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꾸준히 계엄 때도 계엄 해제를 위해서 노력을 하셨고 누구보다도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는 체제는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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