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이재명과 민주당에 면죄부 헌납…최고위원 사퇴”

입력 2024.12.14 (19:53) 수정 2024.12.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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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4일)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는 보수 단일대오로 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자고 계속 주장해 왔다"며 "그럼에도 오늘의 사태는 당내 분열 책동으로 인해, 보수 단일대오로 나가지 못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면죄부를 헌납한 꼴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그 누구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며 "그것이 우리 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부여한 권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러므로 즉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진종오·김민전·인요한 의원 등 최고위원 4명이 이번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한동훈 대표 체제'가 와해 수순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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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이재명과 민주당에 면죄부 헌납…최고위원 사퇴”
    • 입력 2024-12-14 19:53:41
    • 수정2024-12-14 21:00:46
    정치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14일)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는 보수 단일대오로 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자고 계속 주장해 왔다"며 "그럼에도 오늘의 사태는 당내 분열 책동으로 인해, 보수 단일대오로 나가지 못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면죄부를 헌납한 꼴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그 누구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며 "그것이 우리 당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국민의힘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부여한 권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러므로 즉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진종오·김민전·인요한 의원 등 최고위원 4명이 이번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한동훈 대표 체제'가 와해 수순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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