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탄핵 가결”…곳곳 환호로 가득했던 가결 순간

입력 2024.12.14 (20:22) 수정 2024.12.14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14일) 5시쯤 탄핵안 표결 결과가 발표될 때, 온 국민의 눈과 귀는 국회로 향했습니다.

가결 선포가 나오던 순간을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긴장감 속에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던 사람들.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이 전해진 순간, 거리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와!!!"]

노래를 부르고, 얼싸안으며 서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김민지/경기도 광명시 : "바라고 바랐던 거라서 (탄핵안 가결) 나오는 순간 너무 감동이어서 눈물이 나고."]

[윤나영/경기도 용인시 : "너무 너무 행복하고 드디어 꿈이 이뤄진 거 같아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역사의 현장에서 시민들은 앞으로 더 나은 정치가 이루어지길 바랐습니다.

[김태순/경기도 성남시 : "정치인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기 이익 챙기지 말고 국가 이익 챙기세요."]

헌법이 규정한 절차를 통해 다시 국정운영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이윤정/서울 마포구 : "조속한 시일 내에, 탄핵이 가결된 뒤에 헌재에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야 할 거 같아요. 나라가 빨리 안정화되길 바랍니다."]

오늘 국회 앞에는 탄핵소추안 표결 시각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인파가 국회 주변 도로를 메우면서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전동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정준희/영상편집:신남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드디어 탄핵 가결”…곳곳 환호로 가득했던 가결 순간
    • 입력 2024-12-14 20:22:07
    • 수정2024-12-14 22:06:51
    뉴스 9
[앵커]

오늘(14일) 5시쯤 탄핵안 표결 결과가 발표될 때, 온 국민의 눈과 귀는 국회로 향했습니다.

가결 선포가 나오던 순간을 김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긴장감 속에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던 사람들.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이 전해진 순간, 거리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와!!!"]

노래를 부르고, 얼싸안으며 서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김민지/경기도 광명시 : "바라고 바랐던 거라서 (탄핵안 가결) 나오는 순간 너무 감동이어서 눈물이 나고."]

[윤나영/경기도 용인시 : "너무 너무 행복하고 드디어 꿈이 이뤄진 거 같아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역사의 현장에서 시민들은 앞으로 더 나은 정치가 이루어지길 바랐습니다.

[김태순/경기도 성남시 : "정치인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자기 이익 챙기지 말고 국가 이익 챙기세요."]

헌법이 규정한 절차를 통해 다시 국정운영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이윤정/서울 마포구 : "조속한 시일 내에, 탄핵이 가결된 뒤에 헌재에서 판결이 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야 할 거 같아요. 나라가 빨리 안정화되길 바랍니다."]

오늘 국회 앞에는 탄핵소추안 표결 시각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인파가 국회 주변 도로를 메우면서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전동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 정준희/영상편집:신남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